은 Daum 만화 속 세상에 연재된 곽인근님의 두번째 웹툰이다. 예고편과 후기, 그리고 연재공지를 포함하여 총 27화가 지난 2010년 6월 21일부터 2011년 12월 27일까지 연재되었다. 주인공처럼 임용고시를 준비해 본적은 없지만, 언제부턴가 '정처없이 파도에 이리저리 휩쓸리는 멍텅구리 배 같은 인생'을 살게 된 탓인지 주인공에게 감정이입되어 버렸다. 완벽하지 않은 인물들의 '뜻한 바를 이루려 노력하기에 당당한'이야기를 보며 조금은 마음이 정화된 듯하다. 작가의 전작인 를 볼 때는 몰랐는데, 대사나 지문으로 인물이나 사건을 구구절절히 설명하지 않고, 인물들의 표정이나 그림을 읽어야 하는 웹툰이었다. 투박한 그림체와는 배치되는 이런 특징이 신기해서 검색을 통하여 인터뷰를 찾아보니 원래는 애니메이션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