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4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나라에서 개그소재로도 종종 이용되어 왔었기에 대충은 알고 있었지만, 어떤 내용의 작품인지는 알고 싶지도 않았다. 개인적으로 일본 대중문화는 만화부터 시작해 애니메이션, 드라마에 이르기까지 많이 접하는 편이긴 하지만, 와 같이 평범한 여자 주인공 주위에 멋진 남자 네명의 이야기라는 생리적으로 피하게 되는 장르였던 것 같다. 예매없이 극장을 찾았다가 시간대가 적당한 영화가 이것 뿐이었기에 보게 되었는데, 내용도 반전도 너무 뻔했다. 이런 유치한 영화는 다시는 보고 싶지가 않다. 감독 : 石井康晴 촬영 : 山中敏康 大西正伸 원작 : 神尾葉子 각본 : 宅間孝行 배우 : 井上真央 松本潤 小栗旬 松田翔太 阿部力 일본 200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