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윗분의 부탁으로 얼마 전에 LG카드와 합병한 신한카드의 신청서를 작성했었다. 이미 갖고 있는 신용카드가 네장이나 되었기에 카드를 발급만 받고 바로 해지할 생각이었지만, 상품을 비교하는 재미에 이것저것리 따져보다가 아침애카드를 선택해서 신청하였다. 그런데 배달된 카드는 LOVE 카드였다.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카드가 잘못 발급되다는 꼬투리로 항의하며 해지를 요청하였더니, 재발급 받는 대신에 2년치 연회비를 빼주겠단다. 아침애 카드는 연회비 10,000원짜리 카드로 이런저런 혜택이 많기에 그러기로 했다. 몇몇 매체들을 통해서 가만히 있는 카드고객들은 혜택을 받지 못하지만, 해지를 신청하는 고객은 연회비를 빼준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있었는데, 그것이 사실이었던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