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Daum 만화 속 세상에 연재된 작가 강풀의 장편 웹툰으로 미스테리심리썰렁물로는 세번째 작품이다. 미스테리심리썰렁물인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귀신이 등장하기는 하지만 주된 소재는 아니었고, 이웃집에 연쇄살인범를 둔 이웃들이 각자 조금씩 그의 정체를 눈치 채가면서 알게 모르게 각자 협력하여 마지막 희생자를 보호하는 내용의 만화였다. 작가의 후기에 적혀 있는 이웃간의 소통과 완전한 보호에 대한 이야기는 잘 전달이 되었지만, 거짓된 자기 위안에 대해서는 작품을 통해서 전달된 것은 미미하였다. 너무 도식적인 면이 전면적으로 들어난 탓인지,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미시트레심리썰렁물인 전작들보다 긴장감도 좀 떨어지고, 재미도 없었다. 하지만 이 작품을 본 다른 사람들의 평을 보면, '이래서 강풀이구나' 한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