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진 대변인의 WBC에 대한 논평이 논란이 되고있다는 말을 듣고, 한나라당 홈페이지에 올라온 보도자료를 먼저 접했었다. 그런 뒤에 포털사이트등의 기사 본문을 지나쳐 댓글들만을 읽고, 도대체 왜 이토록 많은 사람들에게 '정신 나간 사람' 취급을 받는지 의아했었다. 한님이 엮어주신 글 덕분에 이계진 대변인의 유머가 유머로 통하지 않았던 이유를 알게 되었다. 다름 아닌 '찌라시'에 불과한 언론들 덕분이었던 것이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욕을 먹었지만, 그 논평의 보도자료 조회수는 이제 고작 2529밖에 안된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언론을 통해 전해들은 내용만을 가지고 평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보도자료에서 보여지는 이계진 대변인의 농담을 '정말 농담인 것처럼' 보도한 곳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대변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