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0시간을 넘게 자다.

ttae 2006. 3. 1.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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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서 시계를 보니 열한시였다.
처음엔 왜 밖이 깜깜한가 하고 의아했었다.
밤이었다. 20시간 넘게 내리 잤던 것이다.
중간에 한 번 깨지도 않았다.

매일 야근에 주말에도 쉴 틈이 없었기에 많이 피곤해하던 몸상태가 오랜만의 늦잠으로 나아지긴 했지만, 모처럼 쉬는 날을 그냥 낭비한 것 같아서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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