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트패드(이트레이드 증권 이벤트 아이패드2)의 8월 실적을 채운 뒤의 반성

ttae 2011. 9. 3. 16:23
반응형
지난 7월말 이트레이드 증권에서 진행중인 이벤트에 응모하여 아이패드 2를 지급받아 8월부터 실적채우기 시작하였다. 이 이벤트는 매월 1회 이상 주식거래를 하면 할부기계값을 그리고 8,000만원이상의 거래실적이면 아이패드2 3G 모델의 통신비까지 지원해주는 이벤트인데, 통신비까지 욕심을 내어 보기로 했다.

사고 팔고한 금액이 총 8,000만원만 달성하면 되기에 큰 금액이 필요했던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여러 번 거래하는 것이 귀찮기도 하고, 조금은 자금에 여유가 있어서 500만원을 입금하여 주가에 전혀 움직임이 없다시피한 안전한 종목이라는 KOSEF 단기자금을 거래하기로 하였다.
 
미수를 쓰면 보다 빨리 약정금액을 달성할 수는 있겠지만, 왠지 찜찜한 기분이들어 현금 거래만을 고집하여 KOSEF 단기자금사고 팔고를 8번 남짓해야했는데, 호가 손해를 보지 않는 거래를 했음에도 점심을 먹고 난 후의 짜투리 시간 안에 쉽게 달성할 수가 있었다.

KOSEF 단기자금은 거래세가 없는 ETF 종목이기에 12,000원 가량의 남짓의 증권거래수수료 만으로 아이패드2의 통신비를 지급받게 된 것인데, 그러고는 그만 뒀어야 했는데, 열심히 주가가 떨어지고 있었던 한국전력을 매수했다가 대박 손해를 보고 있는 중이다.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의 여파로 주식시장이 폭락했을 때 KT를 조금 매매하여. 약간의 손해를 만회하기는 했지만, 한국전력은 폭락을 거듭하여 결국 8월 말 현재 이트레이드 증권계좌는 -162,177원을 기록 중이다. 아직 매도실현을 한 것은 아니지만, 괜히 잠시 욕심냈다가 무려 150,177원의 추가 비용이 든 꼴이라 속이 매우 좋지 않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