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월 아기 어린이집에 보내다 만 3세가 되기 전까지는 육아에 가족이 아닌 사람의 손을 빌릴 생각이 없었지만,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결국 어린이집에 보내게 되었다. 가방이 뭔가 앙증 맞으면서 귀엽긴 하지만, 실감이 나면서 걱정도 된다. 육아 2014.02.10
둘째를 임신하다. - 임신 5주차 둘째를 임신했다. 착상되어 있으며, 심장 뛰는 것을 확인하러 다음이나 다다음주 정도에 다시 병원에 오라고 했단다.이제 5주 정도 되었다고 한다. 육아 2014.02.10
21개월 아기의 이발 비장한 표정으로 머리카락이 잘리는 모습을 지켜보는 모습에 20여년이 지난 후 이 녀석도 입대를 하게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끝내 아기는 울음을 터트렸다. 육아 2014.02.10
[마감]티스토리 초대장 드립니다 (10장) _ 201312 지난 달에 이어서 이번 달에도 티스토리 초대장이 10장이나 충전되었네요. 언제나 처럼 선착순으로 초대장을 배포합니다.단, 스팸 신청을 구별하기 위해서 댓글에 제가 최근에 본 영화 제목과 초대장을 받으실 이메일 주소를 적어주세요.오답은 제외하겠습니다. -----------------------------------------------------------------------------------------------마감되었습니다. 기타 2013.12.26
새로운 전자담배 Ploom Pax를 지르다 회사에 전자담배가 유행하기 시작했는데, 동료중 한 명이 Ploom Pax 비품을 마련했기에 시연해 보았는데 입맛에 맞았다. 때마침 처제가 신혼여행으로 하와이에 가있었기에 메신저로 연락을 취해 정품을 마련했다. 기존의 전자담배처럼 니코틴이 포함된 액상을 기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파이프 담배를 즐길 때 쓰일 연초를 넣고 가열하여 기화시켜 즐기는 기구다. 백해무익하다는 담배를 아직 그만둘 생각을 안해봤고, 금연을 시도한 적도 없는데 좋은 대체제를 구한 것 같다. 일상+ 2013.12.24
20개월 아기, 아빠의 표정을 읽다 주말에 너무 많이 잔 탓에 더 피곤했다. 그런 아빠의 얼굴을 한참을 보더니, 이제 20개월된 아들 녀석이 한마디 했다. "아빠 표정 안좋아." 벌써부터 표정을 읽고, 그것을 말로 한다는 게 너무 놀라워 칭찬했더니, 아예 노래를 부르고 다닌다. 아빠가 회사에 가서 없고, 할머니와 지내는 낮 시간에도 계속 아빠의 표정이 안좋았다고 종알대는 모양이다. 아기 눈치밥 먹이지 말라고, 어머니로부터 한소리 들었다. 육아 2013.12.16
태양광 충전 보조 배터리, 솔리오 클래식2를 지르다 주문하는 순간에도 합리적이지 못한 선택이라는 것은 잘 알고 있었다. 태양광 판넬의 충전 효율이 매우 좋지 않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으며 3개의 판넬을 펼쳐 놓는다고 해도 그다지 만족할만한 충전속도를 못낼 것이다. 더군다나 3,200mAh 라는 배터리 용량은 제품의 크기에 비해서 좀 작은 편인데, 가격은 무려 10만원이나 한다. 이제는 야외활동도 거의 하지 않기에 충전 판넬을 펼쳐 놓고 해바라기를 할 일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도대체 왜 샀는지 모르겠다. 일상+ 2013.12.16
스테들러 925 25-20 홀더를 얻다 를 지르고 사무실로 배송을 받은 덕에 필기구 매니아로 보였는지 회사 동료로 부터 스테들러 925 25-20 홀더를 얻게되었다. 어떤 행사의 참여 선물로 지급 받은 것이라는데, 어설프게 인쇄된 판촉 문구는 간단히 지울 수 있었다. 홀더라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구경만 했을 뿐 개인적으로 사용해 본 적이 없는데 연필과 샤프의 장점들을 모은 참 매력적인 필기구인 것 같다. 사실 그동안 구경해봤던 홀더들은 노브를 눌러서 심의 길이를 수동으로 조정해야해서 불편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 제품은 샤프처럼 일정 길이의 심을 배출하기에 더욱 맘에 드는 제품이다. 다만 샤프와 다르게 연필처럼 심을 깎을 필요가 있기에 곧 심연기라는 것을 하나 마련해야 할 것 같다. 일상+ 2013.12.10
로트링 라피드 프로 샤프를 지르다 간단한 메모를 종종하는 편인데, 볼펜도 연필도 사인펜도 왠지 불편하고 특별한 이유없이 샤프를 선호한다. 매니아들처럼 메커니즘이라던가 무게 중심을 따지는 편이 아니기에 1,000원 짜리 제도 샤프로 충분했는데, 최근 로트링 라피드 프로 샤프를 질렀다. 4만원 가까이 하는 제품이니까 정말 질렀다는 표현이 적당할 것이다. 황동 재질이기에 무게감이 상당한데, 이런 값비싼 문구류는 처음이라 그 외의 감상은 없다. 사실 비싼 값을 하는지도 잘 모르겠다. 일상+ 2013.12.02
2014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얻다 커피빈으로부터 캐스 키드슨 다이어리를 얻었기에 그것에다가 가끔 메모나 할 생각이었다. 모양이 매우 여성적인 취향인 것이 마음에 걸리긴 했는데, 지인으로부터 2014년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얻었다. 올해의 스타벅스 다이어리 행사에서는 일반 음료 14잔에 이외에 3잔의 프로모션 음료가 조건이던데, 잘 쓸지도 모르는 무료 다이어리를 위해 별로 마시고 싶지 않은 음료를 주문할 생각은 없었다. 하루에도 두세잔씩 커피를 마시고 있고, 각종 포인트는 물론 쿠폰을 모으는 것도 병적으로 좋아하지만, 지금껏 스타벅스 다이어리 행사에 혜택을 본 적은 없다. 프로모션 음료를 몇 잔 이상 마셔줘야하만하는 치사한 조건 때문이었다. 일상+ 2013.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