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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충전 보조 배터리, 솔리오 클래식2를 지르다

ttae 2013. 12. 16.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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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는 순간에도 합리적이지 못한 선택이라는 것은 잘 알고 있었다. 태양광 판넬의 충전 효율이 매우 좋지 않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으며 3개의 판넬을 펼쳐 놓는다고 해도 그다지 만족할만한 충전속도를 못낼 것이다.


솔리오 클래식2


더군다나 3,200mAh 라는 배터리 용량은 제품의 크기에 비해서 좀 작은 편인데, 가격은 무려 10만원이나 한다. 이제는 야외활동도 거의 하지 않기에 충전 판넬을 펼쳐 놓고 해바라기를 할 일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도대체 왜 샀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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