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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의 뜻에 따라서 중고라고는 하지만 유아 전집 2질을 50만원에 지르고 난 뒤에 그냥 집에 가서 저녁을 먹기는 뭔가 억울했다. 처를 부추겨서 뷔페를 가고자 걔중에 만만해 보이는게 왕십리민자역사에 위치한 마리스꼬로 갔는데 길이 막혀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영업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었다. 곧 새음식이 리필되는 않는다기에 바로 옆에 위치한 포메인으로 들어갔다.
18개월 아기와 나눠먹을 생각으로 처는 소고기 볶음밥을 나는 쌀국수를 주문했는데, 아기는 볶음밥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었고 쌀국수를 좀 입에 댔다. 면을 먹는 재미가 제법 있는 모양이었다. 결국은 내 양에는 주문한 쌀국수의 양이 좀 부족하여 사리를 추가하였다.
쌀국수도 좀 그렇지만 볶음밥은 매우 비싼 느낌이다. 아기가 즐겁게 먹었기에 대체적으로 불만은 없었지만, 음식이 좀 심하게 짠 편이었다. 식사를 마치고 난 뒤에 갈증이 나서 계속 음료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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