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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일처제라는 것이 관습일 뿐 진리는 아니라는 것도 잘 알고 있다. 누군가 내게 평생 한 사람만 사랑할 자신있냐고 묻는다면 선뜻 진심으로 그렇다라고 대답하진 못할 것이다. 하지만 내 아내를 다른 누군가와 공유해야 한다는 상황은 상상조차 해본 적이 없었다.
손예진 때문에 참고 봤다는 의견들도 있던데, 개인적으로 손예진의 매력을 잘 모르는 탓인지 겉모습만 착한 악마같은 여자일 뿐이었다.
결혼을 준비 중인 여자친구와 함께 보기엔 너무 끔찍한 공포영화였다.
감독 : 정윤수
촬영 : 김태성
원작 : 박현욱
각본 : 송혜진
배우 : 손예진 김주혁 주상욱
한국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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