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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고

미쓰 홍당무



공효진이 미모로 승부하는 여배우는 아니지만, 저렇게까지 망가트린 얼굴만 클로즈업하여 영화 포스터를 찍어내다니! 먼저 영화를 본 사람들의 돈이 아깝단 반응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용기와 결단에 이끌려 찾아보게 되었다.

영화 홍보는 '코미디'를 부각시켰던 모양인데. 누구에게나 있을 내면 깊숙하게 가둬버리고 싶은 개인의 자격지심과 외로움을 소재로 가슴을 후벼파는 그다지 대중적이지 않은 웃음코드를 가진 영화였기에 영화평의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듯하다.

조금은 황당한 설정과 웃기지만, 그만큼 더 서글픈 감정이 들게되었는데, 막판의 "아빠 미워!"라는 외침 덕분에 가슴은 따스해졌다.

감독 : 이경미
촬영 : 김동영
각본 : 이경미  박은교  박찬욱
배우 : 공효진  이종혁  서우  황우슬혜  방은진
한국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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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1004ant 2008.10.30 12:10

    옥션 모델로 활동 중인 여배우가.. 저런 분장으로 연기한다는 점을 파악하고 간다면... 어이없는 상황에 조금은 더 잘 적응할수도 있었을텐데... 재미없다는 분들 글보면... 제가 다 아쉽더라고요. ^^

    • BlogIcon ttae 2008.10.30 23:41 신고

      공효진이 옥션 광고를 했었군요. TV와 거리를 두고 살았는데, 덕분에 처음 보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