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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몰 3

토다이 : 코엑스점

자주 다니는 곳에 토다이의 2호점이 생겨서 그 앞을 지날 때마다 가보고 싶었다. 회와 초밥이라면 사족을 못 쓸 정도지만, 홀로 먹으러 가기에는 좀 그래서 입맛만 다시다가 내가 쏘기로 하고 한 커플을 초대해서 오픈한지 한 달여만에 가보게 된 것이다. 전투 준비를 위해 점심은 가볍게 햄버거로 떼우고 전화로 예약문의를 하였는데, 모든 예약이 완료되었단다. 급 실망 하였지만, 자세히 물어보니 전체 테이블 중에 예약을 받는 좌석 수는 얼마 되지 않는 모양이었다. 하긴 예약이 없어도 언제나 사람들로 가득한 곳이니까 굳이 예약을 100% 받아서 펑크시에 좌석을 놀리게 될 손해를 볼 필요가 없긴 하겠다. 대기시간이 좀 길어질까봐 걱정이었는데, 평일인 덕분인지 매장에 도착해서는 기다림 없이 좌석을 배정 받을 수 있었다...

먹고 마시고 2007.10.18

오므토 토마토 : 무역센터

팀장님과 단둘이서 점심을 하게 되었다. 특별히 갈 곳을 정하지 않고 우선 코엑스몰로 내려갔는데, 왠일로 오므토 토마토의 앞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이 없었다. 오므토 토마토의 1호점인데, 식사 때가 아닌 시간에도 사람들이 종종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곳이다. 팀장님이 가보자고 해서 들어가기는 했지만, 남자 둘만의, 그것도 상사와 부하 직원의 점심식사 장소로는 어울리지 않는 곳이기는 했다. 다양한 메뉴의 퓨전 오므라이스가 접시에 예쁘게 꾸며져 나오기에 아무래도 여성 취향의 장소 일 것이다. 이곳에 항상 사람들이 줄을 서게 되는 큰 이유는 음식이 너무 늦게 나오기 때문일 것이다. 다양한 메뉴 때문인지 주문을 하고 한참을 기다려야 밥 구경을 할 수 있었다. 칠리새우 오므라이스를 시켰었는데, 크림소스의 초절..

먹고 마시고 2007.06.05

코엑스몰에는 왜 이렇게 눈길을 끄는 여자들이 많은 걸까?

조금 늦장을 부린 퇴근길에는 항상 코엑스몰을 걷는다. 좀 돌아가는 것이기에 시간은 더 걸리는 길이지만, 코엑스몰을 걷는 동안은 정말 즐겁다. 지극이 개인적인 판단이지만, 공공장소들 중에서 코엑스몰이 가장 눈길을 끄는 여자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것 같다. 그것이 미모든, 몸매든, 패션이든, 노출이든 간에 말이다.

기타 2007.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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