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있는 Kay의 추천으로 보게된 드라마다. 만화가 원작으로 얼마 전에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기도 하였다는데 원작 만화를 본 적은 없지만, 칸노 미호(菅野美穂)가 주연이라고 해서 더욱 끌렸다. 가장 최근에 칸노 미호가 나오는 드라마를 본 것은 였었는데 그 작품에서는 시종일관 안경을 끼고 나와서 별로 느끼지 못했었는데, 에서는 은근히 그녀의 얼굴에서 나이가 살짝 느껴지는 것이 가슴 아팠다. 사랑스러운 역할이라기보다는 연애도 제쳐두고 일 밖에는 모르는 남자다운 성격의 커리어우먼을 연기하는지라 그녀의 귀여운 모습은 별로 볼 수 없었지만, 잠깐 보여진 그녀의 눈물 연기는 여전히 일품이었다. 드라마는 출판사 잡지 편집부를 배경으로 매회마다 다음과 같이 선문답 같은 질문과 해답을 던졌다. 1. 하타라쿠(働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