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원작으로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여자의 가슴에 주목하는 드라마였다. 일본에서는 큰 가슴을 산에 작은 가슴을 벽에 비유하는 모양이다. 절벽녀의 주인공은 드라마 에서의 여신 '에르메스' 이토 미사키(伊東美咲)였다. 백화점 가방 매장의 주임으로 모델같은 외모에 일에도 확실해 동료들로 부터 신임도 두텁지만, 가슴이 매우 작아 절벽녀라고 불리는 것에 컴플렉스를 갖고 있다. 에서의 '에르메스'의 이미지가 강렬히 남아서인지 살짝 망가진 그녀의 모습이 낯설었다. 사실 이토 미사키는 가슴이 아주 풍만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절벽이라고 불리울 정도는 아니다. 빵빵녀는 후카다 쿄코(深田恭子)였다. 그다지 연기를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몇몇 드라마에서 상당히 귀여운 면을 종종 보여주던데, 이 드라마에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