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忍成修吾 2

야마다 타로 이야기(山田太郎ものがたり)

제목만 보고는 야마다 타로(山田太郎)라는 인물의 영웅담을 기대했는데, 만화가 원작인 학원 코믹물이었다. 드라마의 주인공 야마다 타로는 명문 사립 고등학교에서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수재였다. 개인적으로는 니노미야 카즈나리가 그다지 귀티가 넘치는 외모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드라마의 설정에서는 그의 귀족적인 외모 때문에 학생들 모두가 그를 부자집 도련님이라고 오해를 하고 있었다. 사실 야마다 타로의 집은 찢어지게 가난했다. 경제적인 능력이 전혀 없지만, 7남매나 낳은 흥부같은 부모 아래서 홀로 아르바이트로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소년 가장 같은 녀석으로 고등학교도 장학금을 받아 다니고 있을 뿐이고, 졸업 후에는 취직이 제일의 목표였다. 사쿠라이 쇼가 연기한 미무라 타쿠야는 정말 부자집 도련님으..

드라마 보고 2007.09.24

신부와 아빠(花嫁とパパ)

제목만 보고 곱게 키운 딸을 시집보내게 되는 아버지의 애틋한 마음을 그리는 그런 뻔한 감동을 그리는 드라마라고 생각하고 보기 시작했다. 그러나 드라마는 산으로 갔다. 가훈 1. 귀가시간 7시 2. 이성교제 금지 3. 외박 금지 4. 인사 잘하기 20살이 되어 사회에 첫 발을 내딪는 딸에게 요구하기에는 많이 너무한다 싶은 가훈이다. 딸이 태어나자 마자 아내가 죽어서 혼자 애지중지 키워 온 것은 알겠지만, 아직까지 휴대폰조차 허락하지 않고, 딸의 첫 출근하는 직장에 먼저 찾아가 인사를 하는 등 지나치게 간섭하는 스토커 같은 아빠가 나온다. 딸로 나온 이시하라 사토미(石原さとみ)의 상큼 발랄한 귀여운 연기를 보느라 끝까지 보기는 했지만, 그다지 볼만한 드라마는 아니였다. 매우 억지스러운 이야기였다. 제작 : ..

드라마 보고 2007.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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