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데 학원을 등록만 하고 빼먹는 바트의 이야기가 곁들여지기도 했지만, 이번 에피소드의 주인공은 호머와 네드 플랜더스(Ned Flanders)였다. 네드는 심슨 가족의 옆 집에 사는 이웃이다. 그는 항상 호머에게 호의적이지만, 호머는 네드를 미워한다. 네드가 자기보다 돈도 잘 벌어 가진 것이 많을 뿐더러, 네드의 가정이 아무 문제 없이 완벽해 보여서 부러워서 배가 아프기 때문이다. 바베큐 파티에서 네드는 제약 일을 관두고, 왼손잡이 용품점을 시작하겠다고 선언하는데, 호머는 네드의 사업이 망하길 간절히 기원한다. 네드의 가게는 파리만 날린다. 망해가는 네드를 보고 즐거워하던 호머는 네드가 정말 길거리에 나앉게 되어버리게 된 것을 알고는 발벗고 나서서 돕게된다. 지극히 세속적이지만, 악하지 않은 호머의 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