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개봉한지 18년이 지난 지금 어디선가 4편이 제작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긴 했지만, 언제쯤 개봉하는지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 지난 토요일 심야 영화를 보러 찾은 극장에서 단연 눈에 띄었고, 아무 고민없이 선택해서 보게 되었다. 어린시절에 는 재미있고 신나는 모험 영화의 대명사였다. 비디오를 몇 번을 돌려보면서도 항상 두근거리면서 보았기 때문인지 상영관에 들어가기 전부터 가슴이 뛰었다. 그렇게 기대가 컸지만, 외계인이라는 소재가 인디아나 존스와는 많이 어긋난다는 선입견 때문인지 그다지 만족하지는 못했다. 잉카나 마야 문명쪽이 외계인에 이야기에는 적합하기는 하다지만, 전 편들처럼 고대 유적지에서 벌이는 모험이라기보다는 공상과학 영화가 되어버린 점이 아쉬웠다. 감독 : Steven Spielberg 촬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