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는 보았었지만, 속편들에는 그동안 손이 가지 않았었다. 본편과는 달리 화려한 액션이 영화의 전부일 뿐이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었던 기억이다. 개인적으로 액션 뿐인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그동안 속편들은 찾아볼 생각을 안하고 있었는데, 주말 내내 집에서 뒹굴다가 OCN에서 방영해주던 를 중간부터 보고 난 후에 갑자기 궁금해져서 찾아보았다. 액션은 확실히 화려했다. 고속도로에서의 추격 장면과, 네오(Neo, 키아누 리브스 분)의 쿵푸, 하늘을 날아다니는 장면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그 외에는 운명 타령 밖에 남는 게 없었다. 그리고 3편을 기대하라며 끝나는 싱거운 끝 장면은 괜히 기분이 나빴지만, 아무튼 3편을 다운로드하고 있다. 감독 : Andy Wachowski, Larry Wa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