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학원을 가기 위해 강남역을 나와보니 KTF SHOW를 홍보하는 사람들이 보였다. 전단지와 함께 파랗고 두툼한 것을 손에 쥐어 주길래 휴지겠거니 생각하고 일단은 받았다. SHOW 초코파이였다. 오리온이 아닌 롯데 브렌드인 것이 섭섭하기는 하지만, 정말 오래간만에 맛보게 되었다. 얼마 전에는 뭍 남성들의 눈길을 확 사로잡을 수 있도록 짧게 차려입은 늘씬한 여자 두 명이 커플을 이뤄 SHOW의 쇼핑백을 매고, 끊임없이 영상통화를 하며 지나가는 모습을 코엑스몰에서 보기도 하였다. KTF는 1등이 되기 위한 SHOW들을 다양하게 하고있는가 보다. 근데 왠지 1등을 하겠다고 나선 것 자체가 SHOW를 하겠다고 작정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3G와 2G는 고작 영상통화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