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학 시험에 대한 이야기일 것이라 생각하고 보게 된 드라마였다. 오래전 대학 입학 전형의 기억을 떠올리며 보려고 했었는데, 드라마에서의 수험은 중학교 입학시험이었고, 수험을 치르는 주인공은 초등학교 6학년이었다. 일본의 공립 중학교는 별도의 시험을 치루지 않지만, 사립 중학교의 경우는 개별적으로 입학시험을 치룬다고한다. 명문 중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같은 재단의 명문 고등학교는 물론 명문 대학교까지 무리없이 진학할 수 있는 여건이 주어지기기도 하기에 많은 학부모들이 어린 학생들에게 수험을 강요하기도 하는 모양이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중학교 입시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다가 갑자기 야구로 이름난 명문 중학교에 가고 싶어지면서 뒤늦게 수험을 준비하게 된다. 출발이 늦었던 만큼 이런저런 어려움을 겪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