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장르적 제목을 가진 작품이 히트해서인지 강풀은 그의 두번째 장편 작품의 제목을 이라고 붙여서 Daum 만화 속 세상에서 연재했었는데, 로 제목이 달라졌다. 작품을 출판을 하게 되면서 웹툰의 제목도 달라진 모양인데, 영화화 하면서도 같은 제목을 썼다. 이라는 제목을 출판물이나 영화에 쓰기에는 좀 썰렁했기 때문일지 모르겠다. 강풀 작가의 전작인 의 감성을 생각하고 보기 시작했으며, 또 이라는 유치한 제목 때문에 작품을 읽기 시작했을 때는 약간의 공포가 가미된 개그가 주를 이루는 만화겠거니 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 시작했는데, 진심으로 충분히 공포를 느꼈다. 그런 그림체로 이렇게 무서움을 주다니 너무 신기했다. 아마 영화화가 되었을 만큼 탄탄한 이야기 구성의 덕도 있겠지만, 강풀만화 특유의 1인칭시점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