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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6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는 블로그

마지막으로 블로그에 글을 올린 게 지난 2009년 12월이니까 1년 3개월이나 지난 일이다. 200여건의 영양가 거의 없는 글들을 지난 5년동안 대충 끄적거려놨는데, 문득 좀 알차게 꾸며보고 싶은 맘이 들어서 충동적으로 스킨도 바꾸고, 카테고리도 싹 정리해버렸다. 일기를 쓰듯 매일매일 짧게라도 나의 일상과 생각들을 정리해 볼 마음이다.

일상+ 2011.03.21

이상한 티스토리 카운터

다음 웹인사드에 기록되는 이 블로그의 일일 방문자는 평균 20명 내외이다. 페이지뷰라고 해봤자 30도 되지 않는데, 블로그에서 보여지는 카운터는 일일 500은 거뜬히 넘고 있다. '로봇의 방문회수 제외' 플러그인도 사용중인데도 불구하고, 20배 정도의 큰 숫자의 차이는 무엇이 원인일까? 내 블로그를 매일 검색하는 잘 안 알려진 로봇이 이렇게나 많은 걸까?

기타 2007.05.26

티스토리로 옮기다.

독립 도메인으로 티스토리를 이용할 수 있게된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이메일 이용이 불가능할 것 같아서 그냥 남의 일이라 생각했다. 이사를 할 이유도 없었다. 열정적인 블로거가 아니기에 용량이 부족하지도 않았고, 블로그를 찾아주는 사람이 별로 없었기에 트래픽이 제한될 일도 없었다. 더군다나 아직 호스팅 기간이 10개월 남짓 남아있지만, 이메일을 구글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는 그냥 옮겨왔다. 아무 이유없다.

기타 2007.05.15

블로그를 만든지 보름만에 이런 경사가!

블로그를 만든 건 어디까지나 충동구매에서 비롯된 일이다. 어디서 주워들은 건 있어서 블로그코리아나 올블로그같은 메타 블로그들에 가입해두었으나 손님이 든다는 게 신기했을 뿐인데, 어제는 처음으로 댓글이 달리더니 단숨에 페이지뷰가 세자리를 넘어섰다! 미디어몹에서 어제의 글을 첫화면에 걸어준 덕분이다. 어딘가에 내걸만한 글재주는 아니기에 부끄럽긴 하지만, 이런 일이 또 있을까 싶어서 갈무리해둔다. 마냥 신기하다.

일상+ 2006.03.07

충동구매

ttae.net이 비어있다는 것을 알고는 도메인과 웹호스팅 서비스를 충동적으로 사들였다. ttae@ttae.net이라는 간단하면서도 남다른 이메일 주소가 갖고 싶었다. 목적은 달성했지만, 1G나 주어진 호스팅서비스를 그냥 썩히기엔 돈이 아까워졌기에 태터툴즈를 설치하고 이것저것 해보려는 중이다. 머리 속은 이런저런 생각으로 시끄러워도 글재주는 없는 녀석이라 이번엔 또 얼마나 버틸지는 미지수다. 꾸미는 것도 막막~

기타 200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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