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드치킨을 먹고난 뒤 사흘도 지나지 않았는데, 안동찜닭 생각이 간절해졌다. 업무시간 내내 찜닭이 눈앞에 아른거렸기에 회사의 동료들을 비롯하여 비교적 가까운 곳에서 근무하는 지인들에게 연락을 해보았지만, 이상하게도 다들 선약이 있단다. NHN으로 이직한 전 직장동료는 선약은 없지만, 일이 많아 야근을 해야되니 자기 회사 앞으로 온다면 함께 먹어준다기에 분당까지 다녀왔다. 둘다 식성이 좋은 편이기에 한마리반을 주문했는데, 가격이 3만원이나 되었다. 그동안 가격을 많이 올린 모양이다. 그렇게 간절히 먹고 싶은 기분으로 찾았지만, 맛이 예전같지 않았다. 퇴근 후에 그냥 집으로 직행한 뒤에 치킨이나 배달 시켜먹는 것이 훨씬 나았을 것이다. 전화번호 031-703-9381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