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겟네임의 을 보고 난 뒤에 을 찾아보고자 했는데, 출퇴근 길에 아이패드로 접속한 웹의 화질이 너무 좋지 않아 글을 제대로 읽을 수 없었다. 해결책으로 앱스토어에서 앱을 다운 받아 검색해봤지만, 은 연재가 끝난지 꽤 오래전 작품이어서 인지 검색이 되지 않았고, 이것저것 읽을 거리를 찾아보다가 보게 된 웹툰이 였다. 컬링이라는 생소한 스포츠를 소재로한 고등학교를 배경으로한 곽인근 작가님의 성장 만화였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학원 성장물이었기에 흐뭇한 마음으로 한편 한편 읽다보니, 집에 도착할 때쯤엔 작가의 후기까지 다 읽게 되었다. 예고편과 후기를 제외하면 총 26부로 이루어진 작품으로 짧지 않은 퇴근 시간을 이용해 단숨에 보기에 딱 알맞는 작품이었다. 체육부가 없는 공부만 잘하는 '명문 고등학교'에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