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출퇴근 길에 아이패드2로 주로 완결된 웹툰만 보게되면서 최근들어 만화에 대한 글을 많이 적게 된다. 는 다음 만화 속 세상에서 지난 2011년 7월 11일부터 9월23일까지 연재된 작가 루드비코의 두번째 작품으로 후기를 포함하여 총 13편으로 옴니버스 식으로 구성된 스릴러 물이다. 웹툰의 제목인 '인터뷰'에서 유추해볼 수 있는 바와 같이 인터뷰라는 행위를 통해서 몇가지의 이야기들이 액자식으로 치밀하게 구성되어 있다. 작가 루드비코는 후기를 통해서 "재미는 없어도 된다. 대신 무조건 새로워야 한다."라는 생각으로 작품을 준비했고, '재밌다. 잘했다.' 란 평가보다 '신선하다, 독특하다'라는 평이 더 기분이 좋다고 하는데, 신선하고 독특할 뿐만 아니라 매우 재미있는 웹툰이었다. 개성있는 그림체를 차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