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오해의 이유
ttae
2006. 3. 19.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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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진 대변인의 WBC에 대한 논평이 논란이 되고있다는 말을 듣고, 한나라당 홈페이지에 올라온 보도자료를 먼저 접했었다. 그런 뒤에 포털사이트등의 기사 본문을 지나쳐 댓글들만을 읽고, 도대체 왜 이토록 많은 사람들에게 '정신 나간 사람' 취급을 받는지 의아했었다.
한님이 엮어주신 글 덕분에 이계진 대변인의 유머가 유머로 통하지 않았던 이유를 알게 되었다. 다름 아닌 '찌라시'에 불과한 언론들 덕분이었던 것이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욕을 먹었지만, 그 논평의 보도자료 조회수는 이제 고작 2529밖에 안된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언론을 통해 전해들은 내용만을 가지고 평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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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보도자료에서 보여지는 이계진 대변인의 농담을 '정말 농담인 것처럼' 보도한 곳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대변인의 '표정'까지 전할 수 있었던 TV에서는 시간 제한 때문인지 더 큰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편집되어 있었고, 시간이 넉넉한 mbn의 팝콘뉴스의 편집은 열린우리당의 홍보자료 같아 보기에 민망할 뿐이었다.
다른이의 말을 전하다 보면, 원래 화자의 의도와는 조금 다른 의미의 글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악의적으로 편집하여 전혀 다른 말을 만들어 내는 언론들의 행태는 사라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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