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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 목둘레 투명대 검사 2

임신 16주차 +1일, 양수검사를 받기로 결정하다

지난 번 처 혼자 병원에 갔을 때, 목둘레 투명대 검사가 3.1mm가 나왔기에 태아의 유전자 이상이 걱정된다며 양수검사 여부를 결정해 오라고 했다고 한다. 놀란 처에게는 걱정하지말라며 우리 식구들이 원래 목이 좀 두꺼운 편이라 그렇게 나올 수 있다고 안심을 시켰지만, 나또한 은근히 걱정되는 것은 사실이었다. 양수검사 여부를 결정할만한 정보를 찾기 위하여 이것저것을 찾아보다가, 핑크라는 닉네임의 산부인과 의사분의 의 글을 읽고는 안도할 수 있었다. 글에 작게 찍혀진 사진을 보니 처가 투명대 검사를 받은 것은 12주차 +6일의 일이니까 임신 90일이고, 최소 1.59mm, 평균 2.51mm 최대 3.62mm 이니까 우리의 태아는 정상 크기의 범주 안에 들어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양수..

육아 2011.10.25

임신 12주차 +6일, 목둘레 투명대 검사를 받다

사람 많은 병원인 제일병원을 다니게 된 탓에, 처가 혼자서 평일에 병원에 들러 검사를 받고 왔다. 12주차 6일이고, 태아의 크기는 6.4cm 남짓이라고 했다. 제법 많이 자라서 손도 발도 보인다. 전체적으로 일수에 맞게 잘 크고 있다는데, 목둘레 투명대를 재어보니 3.1mm 이란다. 목둘레 투명대가 3.0mm 이상이면, 태아의 염색체 이상의 확률이 조금 높아서 다운증후군 등의 우려가 있다는데, 의사는 처에게 양수검사를 권했다고 한다. 초음파로 재는 것이라 매우 부정확한 수치고, 고작 0.1mm를 벗어난 것이기에 의사가 유난스럽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처가 많이 불안해 해서 안정을 찾기 위해서라도 검사를 받아봐야할 것 같다. 마음이 안좋다.

육아 201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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