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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 11

꽃보다 남자 - 파이널(花より男子~ファイナル~)

F4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나라에서 개그소재로도 종종 이용되어 왔었기에 대충은 알고 있었지만, 어떤 내용의 작품인지는 알고 싶지도 않았다. 개인적으로 일본 대중문화는 만화부터 시작해 애니메이션, 드라마에 이르기까지 많이 접하는 편이긴 하지만, 와 같이 평범한 여자 주인공 주위에 멋진 남자 네명의 이야기라는 생리적으로 피하게 되는 장르였던 것 같다. 예매없이 극장을 찾았다가 시간대가 적당한 영화가 이것 뿐이었기에 보게 되었는데, 내용도 반전도 너무 뻔했다. 이런 유치한 영화는 다시는 보고 싶지가 않다. 감독 : 石井康晴 촬영 : 山中敏康 大西正伸 원작 : 神尾葉子 각본 : 宅間孝行 배우 : 井上真央 松本潤 小栗旬 松田翔太 阿部力 일본 2008년

영화 보고 2008.10.06

카모메 식당(かもめ食堂)

Kay가 강력하게 추천하길래 보게 되었다. 영화에 대한 취향이 서로 비슷한 편은 아니지만, 그 정도로 추천을 해주니 무언가 있겠지 싶어서 좀 기대를 했던 모양이다. 지극히 일본스러운 여백이 많은 영화였기에 별다른 사건이 벌어지지 않는 것이 실망이었다. 핀란드의 헬싱키란 곳을 배경으로 중년의 일본 아줌마 셋을 내세워 '카모메 식당'이란 평범한 일식집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들을 따스한 시선으로 담담하고, 잔잔하게 그린 작품이다. 좋은 영화였지만, 지루했다. 감독 : 荻上直子 촬영 : 角田真一 藤井昌之 원작 : 群ようこ 각본 : 荻上直子 배우 : 小林聡美 片桐はいり もたいまさこ Markku Peltola, Jarkko Niemi, Tarja Markus 일본 2006년

영화 보고 2008.05.12

환생(黄泉がえり)

시이나 킷페이(椎名桔平)가 출연한 호러물 을 보려고 했었는데, 우리 말 제목이 같아서 실수로 보게되었다. 일본에서 40만부 이상이나 판매되었다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이야기를 단순하게 해서, 주인공의 사랑에 초점이 맞춰진 멜로 영화였다. 우리나라에는 초난강으로 잘 알려진 쿠사나기 츠요시(草なぎ剛)와 타케우치 유코(竹内結子)를 주연으로 이시다 유리코(石田ゆり子), 아이카와 쇼(哀川翔), 이토 미사키(伊東美咲), 이치하라 하야토(市原隼人) 등이 조연, 단역으로 출연하는 등 배우들이 매우 화려했지만, 영화는 잔잔했다. 타케우치 유코가 나왔던 처럼 일상적이지 않은 소재가 잘 녹아들지 못하여 영화 초반에는 이야기의 중심이 잘 잡히지 않아서 조금 지루한 감이 있었지만, 뒤로 갈수록 애틋한 감정이 살아나긴 했다. ..

영화 보고 2007.12.17

물에 빠진 물고기(溺れる魚)

미묘한 제목을 보고는 같은 영화가 아닐까 기대했다. 알고보니 츠츠미 유키히코(堤幸彦) 감독의 영화였기에 드라마 나 같은 감각적인 연출을 기대하기도 하였다. 게다가 시이나 킷페이(椎名桔平)와 쿠보즈카 요스케(窪塚洋介), 나카마 유키에(仲間由紀恵), 그리고 와타나베 켄(渡辺謙)까지 나오는 호화 캐스팅이었기에 기대감은 더더욱 높아졌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난잡하기만한 영화였다. 특별한 이야기가 있지도 않았고, 스릴과 액션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그렇다고 코믹한 것도 별로 웃기지는 않았다. 츠츠미 유키히코 특유의 화면 연출도 식상하기만 했다. 배우들만 볼만했을 뿐이다. 감독 : 堤幸彦 촬영 : 唐沢悟 각본 : 横谷昌宏 원작 : 戸梶圭太 배우 : 椎名桔平 窪塚洋介 仲間由紀恵 勝部演之 成宮寛貴 犬山犬子 河原さぶ..

영화 보고 2007.11.12

무지개 여신(虹の女神, Rainbow Song)

얼마 전 보았던 의 아오이 유우(蒼井優) 편에서 그녀가 앞이 안보이는 역할에 출연하게 되었다며 언급되었던 작품이 바로 이 영화였던 모양이다. 아오이 유우(蒼井優)는 생각보다 짧게 나왔지만, 우에노 주리(上野樹里)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 수 있었다. 남자 주인공의 성격이 나와 비슷해 여러 모로 공감이 가고, 잔잔한 감동의 여운이 오래 남은 좋은 영화였다. 영상도 매우 예뻤는데, 영화 개봉 정보에 밝지 못해서 국내 개봉했을 때 영화관에서 보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쉬웠다. 감독 : 熊澤尚人 촬영 : 角田真一 藤井昌之 원작 : 桜井亜美 각본 : 桜井亜美 배우 : 市原隼人 上野樹里 蒼井優 佐々木蔵之介 相田翔子 酒井若菜 小日向文世 鈴木あみ 尾上寛之 田中圭 일본 2006년

영화 보고 2007.09.01

언페어 극장판(アンフェア the movie)

드라마 와 의 극장판 후속작이다. 의 안젤리나 졸리(Angelina Jolie)를 그대로 흉내낸 포스터에서 알 수 있듯 시노하라 료코(篠原涼子)가 연기하는 유키히라 나츠미(雪平夏見)는 딸을 구하기 위한 영웅이 되어 돌아왔다. 극장판인만큼 스케일을 크게 그렸고 시이나 킷페이(椎名桔平)가 주요 인물로 출연하는 등 캐스팅에도 신경을 쓴듯하지만, 김빠진 콜라 맛이 났다. 스페셜을 꽤 재밌게 봤기에 기대했었는데, 실망이었다. 엉성한 이야기 구조와 반전을 위한 반전 등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단점들만 잘 이어받은 영화였다. 액션도 볼거리도 없었다. 감독 : 小林義則 촬영 : 大石弘宜 원작 : 秦建日子 각본 : 佐藤嗣麻子 배우 : 篠原涼子 椎名桔平 成宮寛貴 阿部サダヲ 濱田マリ 加藤ローサ 加藤雅也 大杉漣 寺島進 江口洋介 ..

영화 보고 2007.08.25

키사라즈 캣츠아이 월드시리즈(木更津キャッツアイ ワールドシリーズ)

드라마 와 영화 에 이어지는 완결편이었다. 는 한국식 술집 때문에 거슬렸었지만, 의 첫장면에 시작하는 한류에 대한 풍자에서부터 마음껏 웃을 수 있었다. 이미 죽어 귀신이 되었지만, 부활해서 함께하는 붓상(ぶっさん, 오카다 준이치 분)과 오지(オジー, 후루타 아라타 분), 그리고 미국 야구단의 좀비들, 이상하게 자위대에 들어가 딴사람이 되어버린 웃치(うっちー, 오카다 요시노리 분)등 황당한 이야기였지만, 쿠도 칸쿠로(宮藤官九郎)의 엉뚱한 경쾌함에 푹 빠질 수 있는 영화였다. 감독 : 金子文紀 각본 : 宮藤官九郎 배우 : 岡田准一 櫻井翔 酒井若菜 岡田義徳 佐藤隆太 塚本高史 古田新太 森下愛子 小日向文世 薬師丸ひろ子 平岩紙 윤손하 일본 2006년

영화 보고 2007.08.23

키사라즈 캣츠아이 일본시리즈(木更津キャッツアイ 日本シリーズ)

드라마 의 후속작으로 감독과 각본 그리고 출연진이 모두 같은 영화다. 드라마와 마찬가지로 각본을 쓴 쿠도 칸쿠로(宮藤官九郎)의 특유의 유머를 즐길 수도 있는 영화였겠지만, 극의 초반부터 기분이 상했다. 마을에 새로 들어선 한국식 술집 때문이었다. 한국에서 여자들을 공수해서 술 시중을 들게 하는 그런 술집이었고, 그 종업원으로 윤손하가 주인공 붓상(ぶっさん, 오카다 준이치 분)의 상대역으로 나왔다. 한국식 술집이 영화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윤손하의 연기까지 거슬리면서 영화를 보는 맛이 떨어졌다. 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지만, 불사조처럼 반 년씩 선고일이 늦춰지는 붓상과 윤손하가 결혼하게 되는 것도 괜히 배알이 꼴렸다. 그동안은 쿠도 칸쿠로의 작품들이 유쾌하기만했었는데, 이 영화는 ..

기타 2007.08.08

훌라걸스(フラガール, Hula Girls)

다큐멘터리 형식의 TV 프로그램인 에서 아오이 유우(蒼井優)를 소개하는 방송을 보고 난 뒤에 꼭 한 번 봐야지 하고 마음 먹었던 작품이었다. 의 감독인 재일교포 3세는 '아오이 유우는 천재입니까?'라는 아래와 같이 대답했다. 한 장면으로 영화를 바꾸는 힘을 가졌어요. 호나우딩요 같은 사람이에요. 한 번의 패스로 시합을 바꾸는 것 같은.. 호나우딩요가 천재라고 불렸나? 어렸을 때부터 배우는 것 좋아해서 발레, 일본 무용에 팝 댄스 등을 배우다가 뮤지컬 무대에 서게 되고, 특별한 목적도 없이 배우가 되었다고 한다. 어떤 배우가 되고 싶다기보다는 추억 만들기를 위해 배우가 되었다고 한다. 는 이런 아오이 유우의 매력이 잘 묻어나는 영화였다. 기울어져가는 탄광촌을 배경으로광산이 하나가 문을 닫게되면서 광부의 딸..

기타 2007.08.06

썸머 타임머신 블루스(サマー・タイムマシン・ブルース, Summer Time Machine Blues)

우에노 주리(上野樹里)의 출연작을 검색하다가 모토히로 카츠유키(本広克行) 감독과 함께한 작품이 있길래 기대가 되어 구해보게 되었다. 시리즈와 등의 감독의 다른 작품들을 정말 재밌게 봤었기 때문이었다. 배우와 감독에 기대를 하고 봤지만, 이 영화의 주역은 각본을 쓴 우에다 마코토(上田誠)였다. 타임머신이라는 식상하기 쉬운 소재를 갖고 기발하게 아이디어로 앞뒤를 맞춰 이야기를 구성한 것이 이 영화의 주된 재미였다. 구성은 와 매우 닮아 있었다. 우에노 주리와 에이타(瑛太)가 그다지 빛나지는 않았지만, 별 생각없이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영화였다. 감독 : 本広克行 촬영 : 川越一成 각본 : 上田誠 배우 : 瑛太 上野樹里 与座嘉秋 川岡大次郎 ムロツヨシ 永野宗典 本多力 真木よう子 佐々木蔵之介 일본 2005년

기타 2007.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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