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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12

스패뉴 : 명동점

참으로 오랜만에 명동에 나갔다가 끼니 때가 되어 먹거리를 찾게 되었다. 동행이 스파게티를 메뉴로 정하면서 스패뉴를 안내했다. 예약을 하고 간 것은 아니지만, 운 좋게도 2층 창가에 자리가 있어서 냉큼 차지하고 앉았다. 은은한 조명에 와인으로 꾸며놓은 인테리어에 조용히 재즈가 흐르기에 뉴요커를 꿈꾸는 여자들에겐 꽤 인기가 있을 집이었다. 동행은 나에게 까르보나라를 추천했지만, 새우가 땡기기에 같은 크림소스 계열인 크레마 디 감베레띠를 시켰다. 매장의 분위기는 좋았지만, 음식의 맛은 기대 이하였다. 전화번호 02-757-0817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 2가 62-20

먹고 마시고 2007.11.01

화로구이

팀 회식이 있었다. 팀이라지만, 구성인원이 팀장님에 팀원이 나하나 뿐이기에 다른 팀의 팀장님과 또 다른 팀의 팀원이 같이 하게 되었는데, 다른 팀의 팀장님이 종종 가족끼리 찾는 곳이 있다기에 업무를 마친 뒤 팀장님의 차를 타고 찾아가게 되었다. 강동구청역 5번 출구 앞에 위치한 어마어마한 고기집으로 1층에는 정육식당으로 소고기가 주 메뉴였고, 우리가 찾은 2층은 돼지갈비가 전문이었다. 보통은 그 많은 좌석이 꽉꽉 들어찼다고 하는데, 우리가 찾았을 때는 거의 텅 비어있었다. 숯불의 화력이 괜찮아서 고기를 올려놓자마자 먹을 수 있는 상태가 되는 게 마음에 들었지만, 고기맛이 특별하지는 않았다. 가격은 250g에 9,000원이었는데, 다른 팀장님의 말씀으로는 예전보다는 알게 모르게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한다...

먹고 마시고 2007.10.22

금수복국 : 압구정점

복어를 먹어본 것은 딱 한 번 뿐이었는데, 요즘 그 맛이 그리워졌었다. 주변 사람들에게 의견을 물어보니 하나같이 금수복국을 추천해주었다. 미식가는 아니지만, 이왕에 값나가는 것을 고른 김에 제대로 먹어보기 위해 사실은 과용을 부려 3층에서 코스요리를 먹어볼 심산이었지만, 따로 예약을 하지 않았기에 자리가 없어 2층에서 복지리와 복튀김으로 만족해야했다. 특별히 맛있다고 느끼지는 못했다. 그냥 복어가 이런 맛이구나 싶었다. 내 돈을 내고 먹어서인지, 처음 먹을 때의 그런 감동을 맛보지는 못했다. 압구정 쪽에 위치한 탓인지 가게에서 배우 유오성과 농구선수 한기범등의 유명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전화번호 02-3448-5488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27-12

먹고 마시고 2007.10.14

비즈바즈

어느덧 돌이 지난 딸을 둔 아이 엄마가 되어버린 15년지기와 오랜만에 점심을 함께 하기로 했다. 팀장님이 연차를 쓰셔서 여유로운 점심을 즐기려고 전날 미리 약속을 잡았지만, 먹거리를 고르지 못하다가 당일이 되어서야 뷔페나 가자는 말을 나눴다. 처음에는 무스쿠스를 가자길래 더운 날 걷기가 좀 귀찮아져서 코엑스컨벤션센터 2층에 있는 비즈바즈로 오라고 했다. 무스쿠스와 비즈바즈의 가격이 비슷할 줄 알았는데, 막상 비즈바즈에 도착해보니 가격이 두배가 넘었다. 무스쿠스는 점심이 22,000원인데, 비즈바즈는 45,000원이나 한다. 물론 음식의 종류가 훨씬 많기는 하지만, 많이 부담이 되는 가격이었다. 부지런히 열심히 갖다 먹었다. 작년 연말에 회사에서 회식을 했을 때에는 꽤 괜찮았던 기억이었는데, 내 돈을 내고..

먹고 마시고 2007.08.02

단군의 땅 : 구의점

직장 동료가 NHN으로 이직하게 되어서 소갈비를 한턱 쏘기로 하고는 단군의 땅 구의점으로 안내했다. 교통편이 마땅하지 않아서 처음에는 귀찮아서 군소리를 조금 해댔지만, 어쨌든 얻어 먹는 입장이라 따라가게 되었다. 멍석갈비를 주문했는데 정말 고기가 큼직했다. 점원이 일일이 고기를 구워 주었다. 맛있었다. 일부러 멀리까지 찾아올만한 곳이었다. 식사로 주문했던 회냉면은 조금 아쉬웠지만, 고기맛에는 대만족이었다. 전화번호 02-453-8600 주소 서울특별시 광진구 구의동 76-1

먹고 마시고 2007.07.09

존슨 하우스 : 삼성동

회사 동료와 점심에 존슨 하우스에 갔다. 이곳의 부대찌개는 정말 일품이다. 일단 햄이 듬뿍 들어있다. 개인적으로 느끼한 것을 좋아하는데, 국물에 치즈를 넣어서 느끼하면서도, 걸죽하고, 얼큰하다. 여타의 부대찌개와는 전혀 다른 맛이다. 점심에만 들리는 곳이라 아직까지 부대찌개와 돈까스 이외의 메뉴는 먹어본 적이 없는데, 기회가 되면 바베큐와 폭찹도 먹어봐야겠다. 전화번호 02-516-8544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109-15

먹고 마시고 2007.06.27

이남장 : 삼성동지점

오랜 전통의 설랑탕집으로 워낙 유명해 을지로 본점을 시작으로 서울에만 지점이 열 곳도 넘는 것 같은데, 가게 앞에 있는 안내문을 보니 최근엔 미국 LA에도 진출한 모양이다. 팀장님하고 점심시간에 설렁탕이 생각날 때면 종종 찾는 곳인데, 이번에는 회사 동료가 저녁을 산다기에 찾아가 설렁탕 특을 먹었다. 설렁탕 특이 일반 설렁탕과 다른 점이 있다면 큼지막한 고기 덩어리 두어점이 더 들어간 것 뿐이지만, 가격은 무려 4,000원 차이가 났다. 일반 설렁탕도 7,000원에 특은 11,000원이나 한다. 이름 값을 하는지 좀 비싼 편이다. 배는 든든히 채웠지만, 이 가격에는 내 돈 내고 먹기는 좀 아까울 듯 싶다. 전화번호 02-569-8726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1동 165-12

먹고 마시고 2007.06.18

을지면옥

일본인 친구들이 서울에 놀러와서 불고기를 먹으러 가기로 했는데, 맛집에 자세한 회사 동료가 '을지면옥'을 추천해 주었다. 종로3가에서 만나 우선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다가 8시 40분쯤 '을지면옥'에 도착하였는데, 가게가 텅 비어있었다. 매장도 깔끔한 편은 아니었다. '여기가 소문난 맛집이 맞나?' 영업시간이 9시까지라고 한다. 음식점 아주머니의 말로는 매일같이 손님이 긴 줄을 서서 기다리고, 하루종일 고생스럽기에 일찍 마치고, 내일을 준비하는 거라고 했다. 다행히 영업시간이 지난 것은 아니기에 한꺼번에 음식을 주문하고, 먼저 계산을 하는 조건으로 음식들은 느긋하게 즐길 수 있었다. 불고기 4인분과 냉면을 시켜 먹었다. 불고기는 양념이 훌륭해 매우 괜찮았는데, 이것저것 추가로 시켜 먹을 수 없던 것..

먹고 마시고 2007.06.17

지세포횟집

팀장님의 단골집이다. 워낙 유명한 집이기에 사전 예약이 필수라고 한다. 벽에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대표를 비롯한 정치인들과 스포츠 스타등 유명인들의 싸인들이 걸려있기도 하다. 얼마 전에 팀장님과 둘이 세꼬시를 먹으러 들렀던 적이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세꼬시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에 특별한 감흥은 없었다. 목요일 열한시에는 팀장님의 차를 타고 점심으로 물회를 먹으러 갔다. 이 집에서 물회는 점심 메뉴로 저녁에는 기본적으로 주문이 되지 않는다. 정말 맛있고, 양도 넉넉했다. 전화번호 02-555-0089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11시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649-6 성현빌딩

먹고 마시고 2007.06.02

맑은 바닷가의 나루터 : 삼성

퇴근 시간에 회사 동료가 저녁을 사달라고 했다. 요즘 좀 씀씀이가 컸기에 조금은 가벼운 식사를 할까 했지만, 어쩌다보니 횟집으로 정했다. 회사에서 가까운 '맑은 바닷가의 나루터'의 삼성점을 갔다. 세꼬시와 잡어회 전문점으로 역삼동에 본점이 있다고 하는데, 삼성점만 두번째였다. 자리를 안내 받고 메뉴판을 펼쳐보니 한숨이 절로 나왔다. 전에 들렀을 때는 얻어먹는 입장이었기에 가격을 잘 몰랐었는데, 세꼬시와 잡어회는 2인분에 7만원, 특생선회인가 하는 것은 9만원이나 했다. 조금은 부담되는 가격이었지만, 월급날이라며 마음 속에서 스스로 위로를 하고, 세꼬시는 지난 번에 먹어봤기에, 이번엔 잡어회를 골랐다. 광어와 도다리, 우럭등이 두껍게 썰어져 나왔다. 개수는 좀 적어젔겠지만, 살점이 두꺼우니 씹는 맛이 정말..

먹고 마시고 2007.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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