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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와 마사미 3

프로포즈 대작전 스페셜(プロポーズ大作戦スペシャル)

요즘은 일본 드라마에 흥미가 떨어져신작에 관한 이야기도 모르고 있었는데, 블로그의 리퍼러를 살펴보니 '프로포즈 대작전 스페셜 다시보기'라는 유입 키워드가 눈에 띄었다. 덕분에 의 스페셜이 방영되었다는 것을 알았고, 바로 구해서 볼 수 있었다. 본 드라마의 최종회에 해피엔딩을 암시하며 끝나기는 했지만, 확실하지 않은 결말에 신경쓰이는 사람이 많았던 모양이다. 개인적으로는 그런 결말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지만, 뒷이야기가 이어진다니 안보고는 베길 수가 없었다. 나가사와 마사미의 이런 깔끔한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을텐데, 기대 이상이였다. 본편 드라마의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는 물론 두 주인공의 이야기도 깔끔하게 결론 지은 스페셜이었다. 본 드라마 이 후의 1년간의 이야기를 이 전과 같은 방..

드라마 보고 2008.03.31

스무살의 연인(ハタチの恋人)

이란 제목을 보고는 젊은 남녀의 풋풋한 사랑이야기를 기대하며 보게 되었다. 그런데 남자주인공이 아카시야 산마(明石家さんま)라니! 중년 남성에게는 꿈과 같을 젊은 아가씨와의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였다. 아카시야 산마가 연기하는 이노우에 케이스케는 오사카에 사는 평범한 중년의 샐러리맨이었다. 사회생활에 찌든듯한 특유의 쉰 목소리와 표정은 배역과 정말 잘 어울렸다. 하지만 나가사와 마사미가 아카시야 산마의 상대역이라니 왠지 기분이 나빴다. 그래도 그녀의 풋풋한 매력에 끝까지 볼 수 있었지만, 그다지 재미있는 드라마는 아니였다 오해와 우연이 주된 드라마의 소재였다. 작가가 한류 드라마를 많이 본 모양이다. 극중에 얼토당토 않은 우연이 들어나자 '이런 한류 드라마 같은..'이라는 대사가 나오기도 하고, 조연 중에..

드라마 보고 2007.12.23

프로포즈 대작전(プロポーズ大作戦)

시간은 어차피 절대 되돌릴 수 없다는 진실을 토대로 "내 생에 후회란 없다."고 단호하게 말하는 사람이더라도 뒤돌아보면 아쉬운 순간들이 있을 것이다. 나의 경우는 그런 순간들이 꽤나 많다. 당시에는 미처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것들이었지만, 지금에서는 종종 그 때 최선을 다하지 못했던 것을 깨닫고 후회도 된다. 부쩍 외로움을 많이 타고있는 지금에는 특히 여자에 관계되었던 일들은 후회가 깊다.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다시 그 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 눈 앞에 요정이라도 나타나서 그런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종종 가져본다. 믿음이 안가는 이런 몰골의 요정이라도 나타나만 준다면... 은 이런 허황된 욕망에 대답하는 뻔한 드라마였다. 뻔한 이야기였지만, 정말 재밌게 볼 수 밖에 없었다. 이와세 ..

드라마 보고 2007.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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