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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室大輔 2

스무살의 연인(ハタチの恋人)

이란 제목을 보고는 젊은 남녀의 풋풋한 사랑이야기를 기대하며 보게 되었다. 그런데 남자주인공이 아카시야 산마(明石家さんま)라니! 중년 남성에게는 꿈과 같을 젊은 아가씨와의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였다. 아카시야 산마가 연기하는 이노우에 케이스케는 오사카에 사는 평범한 중년의 샐러리맨이었다. 사회생활에 찌든듯한 특유의 쉰 목소리와 표정은 배역과 정말 잘 어울렸다. 하지만 나가사와 마사미가 아카시야 산마의 상대역이라니 왠지 기분이 나빴다. 그래도 그녀의 풋풋한 매력에 끝까지 볼 수 있었지만, 그다지 재미있는 드라마는 아니였다 오해와 우연이 주된 드라마의 소재였다. 작가가 한류 드라마를 많이 본 모양이다. 극중에 얼토당토 않은 우연이 들어나자 '이런 한류 드라마 같은..'이라는 대사가 나오기도 하고, 조연 중에..

드라마 보고 2007.12.23

야마다 타로 이야기(山田太郎ものがたり)

제목만 보고는 야마다 타로(山田太郎)라는 인물의 영웅담을 기대했는데, 만화가 원작인 학원 코믹물이었다. 드라마의 주인공 야마다 타로는 명문 사립 고등학교에서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수재였다. 개인적으로는 니노미야 카즈나리가 그다지 귀티가 넘치는 외모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드라마의 설정에서는 그의 귀족적인 외모 때문에 학생들 모두가 그를 부자집 도련님이라고 오해를 하고 있었다. 사실 야마다 타로의 집은 찢어지게 가난했다. 경제적인 능력이 전혀 없지만, 7남매나 낳은 흥부같은 부모 아래서 홀로 아르바이트로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소년 가장 같은 녀석으로 고등학교도 장학금을 받아 다니고 있을 뿐이고, 졸업 후에는 취직이 제일의 목표였다. 사쿠라이 쇼가 연기한 미무라 타쿠야는 정말 부자집 도련님으..

드라마 보고 2007.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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