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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거장전 : 렘브란트를 만나다

미술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E.H.곰브리치의 라는 그 두껍고 비싼 책을 어쩌다 소장하게되어 틈틈히 들여다 볼 뿐이지 특별히 전시회를 찾아다니는 편은 아니다. 그런데 요즘 함께 하는 이가 문화생활에 대한 욕구가 매우 강한데, 렘브란트란 이름 만으로 이 전시회를 꼭 가보고 싶다고 하길래 기억해두었는데, 우연치않게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받은 영수증에 안내된 이벤트에 응모했다가 당첨이 된 덕분에 무료로 관람할 기회가 주어졌다. 성인은 1인당 12,000원 하는 관람료였기에 24,000원의 데이트비용 절감에 대해 기뻐하며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을 찾았다. 큰 맘 먹고, 3,000원하는 오디오가이드를 대여해서 둘러보았다. 그런데 렘브란트의 회화는 눈씻고 찾아보니 단 한 점 뿐이었고, 에칭만 ..

기타 2009.01.07

국민은행 인터넷 뱅킹을 이용한 무제한 무료 문자 꼼수

얼마 전 kay의 부탁으로 인터넷 뱅킹으로 송금을 했다가 무료로 문자 메시지를 무제한으로 보낼 수 있는 꼼수를 발견하게 되었다. 국민은행 인터넷 뱅킹으로 이체를 완료하고 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뜨는데, 아래에서 두번째에 '문자메시지전송'이라는 단추가 있길래 한 번 눌러봤다. 인터넷 뱅킹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서 송금 후에 상대방에게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이체 사실을 알리기 위한 기능이었다. 별도 고지시까지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로 기본적으로 송금자의 계좌번호와 함께 이름이 찍혀서 나온다. 보통 문자메시지보다 한글 5자정도가 짧지만, 내용을 마음껏 편집할 수가 있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메인페이지에서 다시 한번 '문자자메시지전송'을 눌러봤는데, 두번까지는 되더니 세번째부터는 다음과 같은 경고문이 떴다. 국..

기타 2008.04.28

KB 프랜드 카드를 발급 받다

국민카드 홈페이지에도 나와있지 않기에 일명 '도깨비카드'라고 불리우는 KB 프랜드 카드를 발급 받았다. 이 상품을 알게된 것은 몇 년 전이었는데, 바로 발급을 신청했다가 특정 프로모션상품이라며 거절 당했었다. 그때까지는 국민은행과 국민카드를 주로 이용했지만, 배신감에 지금은 주거래 은행과 카드를 바꿔 버렸다. 그 후론 거의 국민카드를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카드 한도를 높여주겠다는 안내전화가 왔길래 프랜드 카드 좀 발급해달라고 했더니 바로 발급이 가능하다길래 주유할인형으로 발급을 받았다. 카드 이용실적이나 날짜나 요일 등의 조건에 상관없이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휘발유가 리터당 70원이 할인되는 카드다. 초기년도 연회비도 면제에 1년간 100만원 이상만 이용하면 다음해에도 기본연회비가 면제되니 그럭저럭 쓸만..

기타 2008.02.18

도둑이 들다

지난 금요일 새벽에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같은 팀이었던 사람들과 나름대로 송년회를 늦도록 즐기고, 집에 돌아와서는 현관을 열려는데 미묘한 위화감이 들었다. 열쇠 구멍이 뻥 뚫려 있었다. 도둑이 들었던 것이다. 남자 혼자 사는 집이라 훔쳐갈만한 물건이 많지는 않았지만, 카메라와 자전거를 비롯하여 비교적 값나가는 물건들이 몇가지 있었기에 걱정이 되어서 살펴보니 도둑은 그런 들고 나가기 거추장스러운 것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은 모양이었다. 30만원 정도쯤 모아둔 500원짜리 동전 꾸러미도 제자리에 그대로 있었기에 피해를 본 것이 하나도 없는가 했었는데, 어지러진 물건들을 정리하다 보니 없어진 것이 딱 하나가 있었다. 올해 초에 헤어졌던 어린 여자친구와의 커플링이 안보였다. 2년간의 추억 때문에 버리기도, 돈으로..

기타 2007.12.31

씨티카드 연회비를 돌려받다

처음 발급 받았던 국민카드를 시작으로 얼마 전 2년간 연회비를 면제 받은 신한카드까지 현재 총 다섯장의 신용카드를 갖고 있지만, 주로 쓰고 있는 카드는 씨티 OK PLUS 카드다. 사용금액의 0.6%씩 OK Cshbag포인트가 적립되는 것이 나름 쏠쏠하기 때문에 다른 카드의 특별한 할인혜택이 없는 사용처에선 항상 씨티 OK PLUS 카드를 사용중이다. 무려 10,000원의 연회비가 있지만, 월 5,000원 한도의 휴대폰 요금 4% 할인 서비스가 있는데 부모님과 할머니의 휴대폰을 전부 내가 지불하고 있기에 한도까지 꼬박꼬박 할인을 챙길 수가 있기에 연회비가 전혀 아깝지 않은 카드였다. 그런데 지난 수요일에 씨티카드로부터 현금서비스에 대한 안내 전화가 걸려왔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연회비나 빼달라고 해봤다...

기타 2007.12.16

남자끼리의 휴대폰 문자질이 기분 나쁜 것은 나이가 들었기 때문일까?

유통기한을 갓 넘긴 커피 원두를 공짜로 받으려고 커피회사에서 일하는 대학 동기지만 동생을 만났다. 강남에서 커피 한 잔을 하고 햄버거를 먹고 헤어져 집으로 오는 길에 문자가 날아들었다. 몇 번이고 문자메시지는 사절이라고 해도, 녀석은 전혀 듣지를 않는다. "형 햄버거 잘 먹었소이다 정말로 얌얌~이번원두떨어지면 또갖다주리오~" "다음엔 유통기한 안 지난 걸로 부탁해" "ㅇㅋ 2호선은타셨는감?" "시끄러 문자 뚝" "노인네 ;;;;;;;;" "쉿" "연애할려면 문자에 익숙해져야하삼~와카루?" "여자랑 문자하는 것은 즐겁겠지만 너랑은.. 초 기모이!!!" 내가 '노인네'기 때문일까? 남자끼리 휴대폰 문자를 주고 받고 있으면 괜히 닭살이다.

기타 2007.12.11

구글 애드센스 추천 전환 수익을 지급받다

토요일 오후까지 15시간 가량을 잤기에 아무래도 잠이 오질 않아서 영화 한 편을 보고 간단히 블로그에 글을 남겨 놓으려다가 문득 구글 애드센스 수익이 궁금해져서 방금 전에 로그인 해서 수익을 조회해봤다가 깜짝 놀랐다. 무려 오늘의 수입이 US$ 251.60이나 올라있었다. 순간 '구글이 미쳤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지만, 자세히 보니까 추천 전환 수익이 들어왔던 것이었다. 12월 말 이전에 지급한다기에 좀 더 늦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지급되었다. 수표로 받으려면 2월초까지는 기다려야하겠지만, 아무튼 내 계정에 수입금으로 찍혀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졌다.

기타 2007.12.09

지난 주 주식매도 실현손익(삼성전자, 피에스케이, 모빌리언스, 국민은행)

올해 초에 장난 삼아서 단돈 4,000원으로 주식매매를 시작했었다. 어머니께서 주신 돈과 회사동료가 투자한 돈을 합쳐서 600,000원 원금으로 꾸준히 소소한 이익을 보다보니 792,610원까지 만들게 되었다. 결국은 욕심이 생겨서 1,000만원을 추가해서 총 투자원금이 1,060만원이 되었다. 사실 주식에 대한 책은 전혀 본적이 없어서 차트 분석은 커녕 기업을 분석하는 눈도 모자라는 생초보의 주식투자 일지를 매도실현손익을 바탕으로 주단위로 기록해볼까 한다. 1. 삼성전자 1,000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금액을 주식계좌에 입금하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의 주식을 사보고 싶어졌었다. 포스코와 삼성선자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삼성전자니까 60만원대는 금방 회복하겠다 싶어서 지난 8월 24일에 18주를..

기타 200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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