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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 14

빵빵녀와 절벽녀(山おんな壁おんな)

만화가 원작으로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여자의 가슴에 주목하는 드라마였다. 일본에서는 큰 가슴을 산에 작은 가슴을 벽에 비유하는 모양이다. 절벽녀의 주인공은 드라마 에서의 여신 '에르메스' 이토 미사키(伊東美咲)였다. 백화점 가방 매장의 주임으로 모델같은 외모에 일에도 확실해 동료들로 부터 신임도 두텁지만, 가슴이 매우 작아 절벽녀라고 불리는 것에 컴플렉스를 갖고 있다. 에서의 '에르메스'의 이미지가 강렬히 남아서인지 살짝 망가진 그녀의 모습이 낯설었다. 사실 이토 미사키는 가슴이 아주 풍만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절벽이라고 불리울 정도는 아니다. 빵빵녀는 후카다 쿄코(深田恭子)였다. 그다지 연기를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몇몇 드라마에서 상당히 귀여운 면을 종종 보여주던데, 이 드라마에선 ..

드라마 보고 2007.10.15

금수복국 : 압구정점

복어를 먹어본 것은 딱 한 번 뿐이었는데, 요즘 그 맛이 그리워졌었다. 주변 사람들에게 의견을 물어보니 하나같이 금수복국을 추천해주었다. 미식가는 아니지만, 이왕에 값나가는 것을 고른 김에 제대로 먹어보기 위해 사실은 과용을 부려 3층에서 코스요리를 먹어볼 심산이었지만, 따로 예약을 하지 않았기에 자리가 없어 2층에서 복지리와 복튀김으로 만족해야했다. 특별히 맛있다고 느끼지는 못했다. 그냥 복어가 이런 맛이구나 싶었다. 내 돈을 내고 먹어서인지, 처음 먹을 때의 그런 감동을 맛보지는 못했다. 압구정 쪽에 위치한 탓인지 가게에서 배우 유오성과 농구선수 한기범등의 유명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전화번호 02-3448-5488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27-12

먹고 마시고 2007.10.14

아남 니콘 FM2

(응. 누구네 니콘FM2처럼 서랍속에서 햇빛도 못보는것 보다야 행복할거다. :) '사진 실습'을 수강했던 것이 2학년 1학기 때였으니까 곧 열살이나 될 녀석이다. 전공선택 과목이었지만, 정식으로 사진을 배워볼 생각으로 큰맘을 먹고 구입하였다. 녀석과 함께 저멀리 부산까지 가보기도 했었지만, 필름 값과 현상 인화비가 아깝다는 마음 속 핑계로 많은 외출을 시켜주지 못했다. 서랍 속에 쳐박은 것이 언제인지는 가물가물하지만, 니콘 쿨픽스 995를 구입한 뒤로는 전혀 세상 구경을 시켜주지 않았다. 설명이 필요없는 나름대로 전설적인 기종인데, 게으른 주인 탓에 참 기구한 팔자가 되어버린 불쌍한 녀석이다. 정말 오랜만에 녀석을 집에서 꺼내어 주었다. 햇빛을 보여 주지는 못했지만, 기분이 조금은 나아졌을까?

기타 2007.10.10

네비게이션 아이리버 NV를 지르다

특별히 차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다 보니까 장롱면허 7년차가 되었다. 2년쯤 전에 제주도에 놀러갔었을 때엔 렌트해서 운전을 하기도 했었지만, 서울에서는 혼자 차를 끌고 나가본 적이 없다. 어렸을 때 어떤 녀석의 집에 여럿이 모여서 레이싱 게임을 함께 할 때에 항상 꼴찌를 면치 못하는 나에게 "넌 나중에 차 몰지마라."라며 흘려 들었던 말이 가슴에 남았기 때문일까? 솔직히 운전을 한다는 것이 두렵다. 그래도 더 늦어지면, 나중에 더 곤란할 것 같아 이제는 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추석연휴에 고등학교 후배의 도움을 빌어 일산의 부모님집에 방치되어 있는 10년된 똥차를 끌고왔다. 하지만 길을 잘 모르니 어디를 가려고 해도 막막해서 일단 네비게이션을 마련하기로 했다. 몇몇 지인들에게 추천을 받았는데, 그 중에 디자..

기타 2007.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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