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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 10

야마다 타로 이야기(山田太郎ものがたり)

제목만 보고는 야마다 타로(山田太郎)라는 인물의 영웅담을 기대했는데, 만화가 원작인 학원 코믹물이었다. 드라마의 주인공 야마다 타로는 명문 사립 고등학교에서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수재였다. 개인적으로는 니노미야 카즈나리가 그다지 귀티가 넘치는 외모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드라마의 설정에서는 그의 귀족적인 외모 때문에 학생들 모두가 그를 부자집 도련님이라고 오해를 하고 있었다. 사실 야마다 타로의 집은 찢어지게 가난했다. 경제적인 능력이 전혀 없지만, 7남매나 낳은 흥부같은 부모 아래서 홀로 아르바이트로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소년 가장 같은 녀석으로 고등학교도 장학금을 받아 다니고 있을 뿐이고, 졸업 후에는 취직이 제일의 목표였다. 사쿠라이 쇼가 연기한 미무라 타쿠야는 정말 부자집 도련님으..

드라마 보고 2007.09.24

두 얼굴의 여친

소위 충무로라 일컬어지는 영화판에 몸을 담고 있는 대학 동기이자 고등학교 후배가 영화 예매권이 있다길래 덮썩 물었다. 같이 보러갈 사람이 마땅하지 않았지만, 결국 얼마 전 이직한 전 회사 동료와 함께 퇴근 후에 코엑스 메가박스를 찾았다. 배우 봉태규를 좋아하기에 나름 기대를 했지만, 별로였다. 구성이 산만하여 전혀 몰입이 전혀 되지 않았다. 의도적으로 과장한 코믹한 장면들도 웃기기 보다는 거슬릴 뿐이었다. 감독의 의욕과잉으로 봉태규와 정려원의 연기가 아까운 느낌이었다. 사전 정보가 없었을 때에는 영화를 전공한 신인감독의 데뷔작 정도인가 싶었는데, 알아보니 의 감독의 두번째 작품이었다. 전작은 그럭저럭 재밌게 봤던 기억인데, 이번 영화는 실망이었다. 스크린보다는 베스트극장이 잘 어울릴 작품이었다. 감독 :..

영화 보고 2007.09.19

내 개인정보는 얼마에 거래되고 있을까?

11년하고도 9개월째 같은 휴대폰 번호를 쓰고 있다. 일직선의 세자리 국번에 다이아몬드 스텝의 뒷자리로, 한 번만 눌러보면 쉽게 익혀지는 번호 덕분에 몇 년간 뜸했던 녀석들에게도 가끔 전화연락이 오기도 한다. 그래서 그동안 신규가입에 비해 많은 웃돈을 지불하며 기기변경만을 고집해왔다. 그런데 번호가 지인들 이외에도 노출된 곳이 꽤나 많은 모양이다. 스팸 문자와 전화가 정말 극성이다. 가장 일반적인 대출 광고부터 시작해서 은밀한 유혹의 광고는 물론 온갖 판촉 전화와 조선족의 사기금융전화까지 정말 다양한 스팸을 받는다. 하루에 작게는 다섯통에서 많을 땐 스무통도 넘는다. 그래도 그렇게 많은 스팸 중에서 그동안 국제전화와 관련된 것은 한 건도 없었는데, 얼마전 브롬톤 자전거 구입의 문제로 일본에 있는 Kay에..

기타 2007.09.18

HSBC 다이렉트 저축예금으로 갈아타다

한 달 전쯤에 3,000원에 눈이 멀어서 KTF에 이벤트를 진행중이던 HSBC 다이렉트 저축예금 계좌를 만들었었다. 가입 당시에는 8월말까지만 한시적으로 연 5%의 이자가 적용된다기에 넣었다 뺐다하기도 귀찮고, 현금카드도 없는 상품이길래 그냥 동양종금 CMA를 그대로 사용중이었다. 그런데 오늘보니까 8월 이후에도 3천만원 이하의 금액은 연 5%의 이자가 계속된단다. 현금카드가 없어서 일일이 인터넷뱅킹에 불편은 하겠지만, 이것저것 따져보니 몇원이라도 더 늘게되길래 잔돈들을 몽땅 HSBC 다이렉트 저축예금으로 옮겨버렸다. 그건 그렇고, HSBC는 왜 애드클릭스의 광고문구를 업데이트를 안할까? 고작 연 3.5%라고 표기되고 있다.

기타 2007.09.13

브롬톤(Brompton) P6R-X 를 지르다

스캇 스케일 40을 지른지 석달이 채 되지 않았지만, 출퇴근시에 이용하기 수월하지 않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자전거의 보관 문제도 마음에 걸렸지만, 그것보다 자전거를 타고 출근할 시 땀을 흘릴텐데 샤워를 하기가 마땅하지 않았다. 그래서 생각하게 된 것이 접는 자전거를 사서 아침에는 자전거를 들고 지하철을 이용하고, 저녁에는 자전거를 타고 퇴근하는 것이었다. 접는 자전거를 알아보다보니 눈에 띄는 것은 브롬톤이라는 브랜드의 영국산 자전거였다. 디자인도 맘에 들었고, 빠르게 접고 펼 수 있으며, 25대를 만들 때마다 1대는 파괴검사를 한다기에 그 안정성에도 믿음이 갔다. 그리고 어느 정도는 속도를 낼 수도 있다고 하니, 더더욱 갖고 싶어졌었다. 하지만 국내에서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였다. 1년에 16,000여대..

기타 2007.09.11

매트릭스 3 레볼루션(The Matrix Revolutions)

의 운명 타령보다는 선택에 대한 이야기가 거부감이 덜했다. 그러나 예상은 했었지만 영웅을 넘어서 메시아가 된 네오(Neo, 키아누 리브스 분)와 저글링이 되어 시온을 공격하는 기계들 덕분에 영화에 몰입하기는 어려웠다. 그런 소외효과가 영화의 연출의도는 아니었겠지만, 와 마찬가지로 눈요기가 된 액션 장면들 말고는 그다지 남는 것이 없었다. 와 까지만 보았던 것이 좋을 뻔 했다. 감독 : Andy Wachowski, Larry Wachowski 촬영 : Bill Pope 각본 : Andy Wachowski, Larry Wachowski 배우 : Keanu Reeves, Laurence Fishburne, Carrie-Anne Moss, Monica Bellucci, Hugo Weaving, Mary Alic..

영화 보고 2007.09.09

1년 6개월만에 구글 애드센스 핀을 받다

갑작스레 이메일 주소를 @ttae.net으로 하고 싶어져서 도메인을 충동구입하여 호스팅 서비스를 썩히는 것이 아까워서 태터툴즈를 설치하여 블로그를 시작한 것이 작년 2월 24일이다. 그리고 블로그에 관련된 곳들을 돌아다니다가 구글 애드센스를 알게되어서 혹시나 호스팅과 도메인 비용을 뽑을 수 있지는 않을까 싶은 호기심에 바로 달아버렸다. 첫 날부터 클릭이 발생하여 $0.03의 소박한 수익을 올린 것이 신기하기도 했지만, 게으름 덕분에 1년이 넘는 기간을 블로그를 방치했었다. 애드센스도 어쩌다 한 달에 한 클릭 정도가 발생할까 말까였다. 그러다가 얼마 전부터 블로그에 글을 종종 끄적였더니 애드센스의 실적도 엄청 늘었다. 이렇게 애드센스를 설치하고 1년 6개월이 지난 오늘에야 구글 애드센스 핀을 받을 수 있었..

기타 2007.09.08

매트릭스 2 리로디드(The Matrix Reloaded)

와 는 보았었지만, 속편들에는 그동안 손이 가지 않았었다. 본편과는 달리 화려한 액션이 영화의 전부일 뿐이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었던 기억이다. 개인적으로 액션 뿐인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그동안 속편들은 찾아볼 생각을 안하고 있었는데, 주말 내내 집에서 뒹굴다가 OCN에서 방영해주던 를 중간부터 보고 난 후에 갑자기 궁금해져서 찾아보았다. 액션은 확실히 화려했다. 고속도로에서의 추격 장면과, 네오(Neo, 키아누 리브스 분)의 쿵푸, 하늘을 날아다니는 장면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그 외에는 운명 타령 밖에 남는 게 없었다. 그리고 3편을 기대하라며 끝나는 싱거운 끝 장면은 괜히 기분이 나빴지만, 아무튼 3편을 다운로드하고 있다. 감독 : Andy Wachowski, Larry Wacho..

영화 보고 2007.09.02

무지개 여신(虹の女神, Rainbow Song)

얼마 전 보았던 의 아오이 유우(蒼井優) 편에서 그녀가 앞이 안보이는 역할에 출연하게 되었다며 언급되었던 작품이 바로 이 영화였던 모양이다. 아오이 유우(蒼井優)는 생각보다 짧게 나왔지만, 우에노 주리(上野樹里)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 수 있었다. 남자 주인공의 성격이 나와 비슷해 여러 모로 공감이 가고, 잔잔한 감동의 여운이 오래 남은 좋은 영화였다. 영상도 매우 예뻤는데, 영화 개봉 정보에 밝지 못해서 국내 개봉했을 때 영화관에서 보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쉬웠다. 감독 : 熊澤尚人 촬영 : 角田真一 藤井昌之 원작 : 桜井亜美 각본 : 桜井亜美 배우 : 市原隼人 上野樹里 蒼井優 佐々木蔵之介 相田翔子 酒井若菜 小日向文世 鈴木あみ 尾上寛之 田中圭 일본 2006년

영화 보고 200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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