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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2 2

비즈바즈

어느덧 돌이 지난 딸을 둔 아이 엄마가 되어버린 15년지기와 오랜만에 점심을 함께 하기로 했다. 팀장님이 연차를 쓰셔서 여유로운 점심을 즐기려고 전날 미리 약속을 잡았지만, 먹거리를 고르지 못하다가 당일이 되어서야 뷔페나 가자는 말을 나눴다. 처음에는 무스쿠스를 가자길래 더운 날 걷기가 좀 귀찮아져서 코엑스컨벤션센터 2층에 있는 비즈바즈로 오라고 했다. 무스쿠스와 비즈바즈의 가격이 비슷할 줄 알았는데, 막상 비즈바즈에 도착해보니 가격이 두배가 넘었다. 무스쿠스는 점심이 22,000원인데, 비즈바즈는 45,000원이나 한다. 물론 음식의 종류가 훨씬 많기는 하지만, 많이 부담이 되는 가격이었다. 부지런히 열심히 갖다 먹었다. 작년 연말에 회사에서 회식을 했을 때에는 꽤 괜찮았던 기억이었는데, 내 돈을 내고..

먹고 마시고 2007.08.02

주부습진에 걸리다

아침에 약한 편이다. '내일은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고 여유롭게 출근해야지.'하고 매일 같이 마음을 먹어도 언제나 다음 날엔 5분만 더 잠을 청하다가 보면, 회사에 도착하는 시간은 보통은 8시 57,8분 빨라도 55분 이전에 도착한 적은 거의 없다. 하지만 늦잠을 자더라도 꼭 아침에 샤워를 하는 편이다. 샤워기로 몸을 적시며 동시에 대충 비누칠을 하고, 머리를 감고, 이빨을 닦고, 면도를 한다. 그리고 욕실을 나와 대충 수건으로 몸에 물기를 닦아내고, 옷을 입는다. 발에 있는 물기는 거의 닦아내질 못한다. 그런 채로 양말을 신고 구두를 신고 일과를 시작한다. 그렇게 내 발은 주부습진 같은 것에 걸린 모양이다. 각질이 일어나면서 붓고 가렵더니 어느덧 피부도 갈라지고 진물이 나기 시작했다. 그곳에 모기가 두 ..

기타 2007.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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