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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 22

희전 샤브샤브

최근 주가가 많이 오르면서 주식으로 재미를 보고 있다는 사람이 저녁을 사준다고 해서 신림역에서 만나서 샤브샤브를 먹기로 했다. 신림역 1번 출구를 나오니 살짝 올라가는 언덕 위에 자리한 희전 샤브샤브가 바로 보였다. 겉모양을 보아하니 좀 비싸겠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메뉴판을 받아 보니 그다지 비싼 편은 아니였다. 얻어먹는 거였기에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등심 샤브샤브 1인분에 9,000원 정도였던 것 같다. 저녁 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이라 손님이 많은 편은 아니었는데, 너무 시끄러웠다. 건물 구조 때문인지 귀가 멍멍할 정도로 소리가 울려서 정신이 빠질 정도였다. 음식이 맛있는지 아닌지 구별조차 못할 정도였다.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음식점이다. 전화번호 02-889-2977 주소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

먹고 마시고 2007.06.14

다휘의 돌잔치

고등학교 때 학원 종합반에서 알게 되어서, 신촌에 이웃한 대학을 다니면서 한 때는 매일 같이 붙어다니던 친구의 딸의 첫돌이었다. 하지만 돌잔치에 가는 것은 부담스러웠다. 그 녀석이 여자이기 때문이었다. 오랜시간을 함께 했던 만큼 그 녀석의 친구들은 물론 가족들과도 안면은 있지만, 같이 밥먹으면서 이야기할 상대가 없을 것이 뻔했다. 그냥 얼굴만 비치고 돌반지만 선물하고 오려다가 고등학교 후배 녀석에게 부탁해서 같이 갔다. 녀석의 다른 친구들은 대부분 남편과 아이들과 같이 왔다. 임신을 한 친구도 있었다. 다들 행복해 보였다. 이런 날 함께할 여자친구가 없다는 것이 서러워지고, 왠지 어색해져서 서둘러 자리를 피했다.

기타 2007.06.11

롯데 모바일상품권 선물 도착

회사 동료가 얼마전에, KTF의 데이타 정액제 요금을 쓰고 있다면 해볼만 하다며 **753을 알려줬었다. KTF 폰으로 **753을 누르고, 매직앤 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핫넘버 행운권, 쇼핑 행운권, 물놀이 행운권이 각각 매일 열 장씩 주어지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출근 길에 생각날 때마다 접속하여 긁었다. 동료는 3개월에 20만원 정도가 당첨되었다고 하는데, 난 운이 안좋은 편인지 고작 5,000원짜리 롯데 모바일상품권에 두 번 당첨된 것이 전부였다. 지난 금요일에 위와 같은 문자가 도착했기에 오늘 집 근처의 롯데백화점에 들고가 보여줬더니 만원짜리 종이 상품권으로 바꿔줬다. 당첨 확률이 그다지 높지는 않아서 복권 확인이 조금 지루하기도 했지만, 데이타 정액제라서 '공짜니까' 해볼만..

기타 2007.06.11

심슨 가족 : 시즌 3-04(The Simpsons : Season 3 - Bart the Murderer)

날씨도 좋고, 숙제도 다했고, 오후엔 초콜릿 공장으로 견학가는 날이라 아침부터 들뜬 바트였지만, 지지리도 운이 없던 날이었다. 침대에서 내려오자마자 장난감을 밟아 발을 다치고, 시리얼 속의 야광 경찰 배지는 호머가 먼저 가로채고, 숙제는 강아지가 먹어치우고, 스쿨버스를 놓치고, 등교길에 비가 내려 흠뻑 젖는고, 체육시간에 바지는 찢어지고, 게다가 부모님 동의서를 놓고 와 초코릿 공장 견학에도 못가게 된다. 하교길에는 스케이드보드가 고장나는 바람에 갱들이 아지트에 빠지게 되는데, 경주마를 맞추고, 맨하튼 칵테일을 맛있게 만드는 바람에 갱들에게 인정 받아 바텐더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갱들에게 정장까지 선물 받은 바트는 어느날 스키너 교장에게 벌을 받느라 아르바이트에 시간에 지각하게 되는데. 그 사실을 ..

기타 2007.06.09

심슨 가족 : 시즌 3-03(The Simpsons : Season 3 - When Flanders Failed)

가라데 학원을 등록만 하고 빼먹는 바트의 이야기가 곁들여지기도 했지만, 이번 에피소드의 주인공은 호머와 네드 플랜더스(Ned Flanders)였다. 네드는 심슨 가족의 옆 집에 사는 이웃이다. 그는 항상 호머에게 호의적이지만, 호머는 네드를 미워한다. 네드가 자기보다 돈도 잘 벌어 가진 것이 많을 뿐더러, 네드의 가정이 아무 문제 없이 완벽해 보여서 부러워서 배가 아프기 때문이다. 바베큐 파티에서 네드는 제약 일을 관두고, 왼손잡이 용품점을 시작하겠다고 선언하는데, 호머는 네드의 사업이 망하길 간절히 기원한다. 네드의 가게는 파리만 날린다. 망해가는 네드를 보고 즐거워하던 호머는 네드가 정말 길거리에 나앉게 되어버리게 된 것을 알고는 발벗고 나서서 돕게된다. 지극히 세속적이지만, 악하지 않은 호머의 심성..

기타 2007.06.08

언페어 스페셜 - 코드 브레이킹~암호해독(アンフェア the special コード・ブレーキング~暗号解読)

드라마 의 스페셜 편이다. 일본에서는 인기가 좋았던 드라마의 경우는 종종 스페셜이라던가 영화로도 제작되기도 하는데, 도 그 중 하나인 것을 보니, 시청률이 꽤 높았던 모양이다. 본 편의 드라마를 보지 못했던 사람들을 위한 배려인지 극 초반은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요약해서 보여줬다. 그리고 자살로 가장되는 전,현직 경찰 간부들의 죽음과 안도 카즈유키(安藤一之, 에이타 분)가 운영했던 복수 사이트가 활동을 다시 시작한 것이 드러나게 되면서 극이 시작되었는데, 본 편 보다 극의 진행은 깔끔하고 재밌었다. 하지만 사건의 결말은 이 번에도 좀 허무했다. 유키히라 나츠미(雪平夏見, 시노하라 료코 분)가 형사가 되는 계기가 되었던 아버지의 죽음에 관한 비밀을 알게된 것은 속 시원하기도 했지만, 속 편 영화가 제작될 ..

기타 2007.06.06

오므토 토마토 : 무역센터

팀장님과 단둘이서 점심을 하게 되었다. 특별히 갈 곳을 정하지 않고 우선 코엑스몰로 내려갔는데, 왠일로 오므토 토마토의 앞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이 없었다. 오므토 토마토의 1호점인데, 식사 때가 아닌 시간에도 사람들이 종종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곳이다. 팀장님이 가보자고 해서 들어가기는 했지만, 남자 둘만의, 그것도 상사와 부하 직원의 점심식사 장소로는 어울리지 않는 곳이기는 했다. 다양한 메뉴의 퓨전 오므라이스가 접시에 예쁘게 꾸며져 나오기에 아무래도 여성 취향의 장소 일 것이다. 이곳에 항상 사람들이 줄을 서게 되는 큰 이유는 음식이 너무 늦게 나오기 때문일 것이다. 다양한 메뉴 때문인지 주문을 하고 한참을 기다려야 밥 구경을 할 수 있었다. 칠리새우 오므라이스를 시켰었는데, 크림소스의 초절..

먹고 마시고 2007.06.05

코엑스몰에는 왜 이렇게 눈길을 끄는 여자들이 많은 걸까?

조금 늦장을 부린 퇴근길에는 항상 코엑스몰을 걷는다. 좀 돌아가는 것이기에 시간은 더 걸리는 길이지만, 코엑스몰을 걷는 동안은 정말 즐겁다. 지극이 개인적인 판단이지만, 공공장소들 중에서 코엑스몰이 가장 눈길을 끄는 여자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것 같다. 그것이 미모든, 몸매든, 패션이든, 노출이든 간에 말이다.

기타 2007.06.04

언페어(アンフェア, Unfair)

MBC 드라마 가 이 드라마를 표절했다는 논란으로 국내 언론에도 소개가 되었던 작품이다. 강력반 여형사라는 주인공이라는 것 이외에도 비슷한 설정이 몇가지 있었기 때문인데, 칸사이TV 측에서 "가 를 표절했다고 볼 수 없다." 는 공식 입장을 밝히며, 표절시비는 일단락되었다고 한다. 는 시노하라 료코(篠原涼子)의 드라마였다. 경시청 수사1과의 검거율 넘버원인 유키히라 나츠미(雪平夏見)를 연기하는 시노하라 료코는 드라마 초중반에 두어번 전라의 뒷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원작이 소설인 만큼 탄탄한 이야기 구성일거라 생각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첫 번째 소재였던 소설로 예고하는 연쇄 살인 이야기로만으로 끝냈다면 깔끔했을 것 같지만, 드라마 후반부를 조금 억지스럽게 갖다 붙인 느낌이 들었다. 장르가 장르인 ..

드라마 보고 2007.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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