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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0 2

가르시아 장군에게 보내는 메시지(A Message to Garcia)

새로 오신 사장님이 회사의 전직원에게 한 권씩 선물해 준 책이다. 옮긴이의 글과 저자 서문, 덧붙이는 글을 다 포함해서 48쪽 밖에 되지 않고, 한 쪽의 글 수도 매우 적어 10분 안에 전부 읽을 수 있는 분량이지만, 미루다 미루다 3개월이 지난 다음에야 책에 손이 갔다. 이 책은 미국이 쿠바를 스페인으로부터 독립 독립시키기 위해 전쟁을 치르던 때에 미국 대통령의 요청으로 쿠바의 반군 지도자 가르시아 장군에게 메시지를 전달한 앤드루 서머즈 로완(Andrew Summers Rowan) 중위의 일화에 바탕을 둔 짧은 메시지 였다. 지극히 간단한 내용의 책이지만, 출간 후 4,000만부 이상이 팔렸다고 한다. 로완 중위는 미국의 대통령으로부터 메시지를 전달하라는 명령을 받았을 때에 "그가 어디에 있습니까?"라..

책을 읽고 2008.03.10

학전 블루 소극장 앞에서 마주친 고 김광석의 기념비

중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한참 라디오를 듣기 시작했고, 용돈이 생기는 데로 테이프로 발매된 앨범들을 사다가 모으는 취미가 생겼었다. 동네 레코드 점에는 주로 TV에나 나오는 인기 가수들의 앨범들을 주로 취급했었기에 종종 한양대학교 정문 근처의 작은 레코드 가게로 비교적 덜 알려진 가수들의 테이프를 구입하러 가기도 했었다. 그러던 어느날 그 작은 레코드 가게 주인이 어린 단골이었던 나에게 김광석의 콘서트 초대권을 선물로 건네 주었던 것은 아마 중학교 3학년 때 쯤이었던 것 같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콘서트라는 것을 가보게 되었었다. 사실 처음 학전 소극장을 들어서고는 실망을 많이 했었다. 그때까지는 공연이라고 하면 규모가 클 거라는 선입견이 있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김광석이 등장하고 그의 노래들과..

일상+ 2008.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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