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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 14

봉와직염이라니...

지난 주말내내 몸살 기운에 몸져 누워있다가 일어나 보니, 정강이에 뭐가 나기 시작했다. 어디에 부딪힌 것도 아닌데 맞은 것처럼 속으로 멍이 든 느낌이었다. 월요일 아침에 보니 뻘겋게 부어 퍼지기 시작했다. 출근을 해서 회사 근처의 피부과 병원에 찾아가보니까 입원 치료가 필요할지도 모르겠다며, 큰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겠다고 소견서를 적어줬다. 병명은 봉와직염이었다. 이거 군인들이나 군화 때문에 걸리는 것이 아니었던 건가? 아무런 상처 없이 이런 것이 생긴 것이 신기해서, 한의사인 녀석에게 자세히 물어보니까 최근에 운동을 심하게 하지 않았냐고 물어왔다. 자전거를 좀 탔던 것이 원인인지도 모르겠다. 영동 세브란스 병원에 예약을 해뒀다. 이 기회에 일주일이라도 병원 신세 좀 져봤으면 좋겠다. 근데 봉와직염이라..

기타 2007.10.31

미래에셋 자산관리 CMA 계좌 개설

일본에 있는 Kay의 부탁으로 국내 주식을 대신해서 사고 팔아주기로 했다. 둘의 돈이 함께 뒹굴다보면 나중에 정산하기 귀찮아질 것 같아서 기존에 내가 주식거래를 해오던 이트레이드 증권 계좌가 아닌 동양종합금융증권을 생각해봤다. 그런데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주식 거래 수수료가 5백만원 미만 거래 일때, 1,000원 + 0.14%로 꽤나 비싼 편이었다. 이모저모 따지다가 미래에셋증권에 가서 계좌를 새로 텄다. 수수료도 0.029%로 저렴하고, CMA 계좌에서 직접 주식 매매가 가능하기에 자투리 금액에도 RP의 비교적 높은 이자가 붙으니, 여러모로 괜찮은 상품이다. 한가지 큰 단점을 있다면, 웹페이지가 너무 구리다는 것이다. 회사에서 거래를 하기에 HTS가 아닌 웹을 주로 이용해야하는데, 원하는 페이지를 찾아가기..

기타 2007.10.29

다음 애드클릭스 항해사가 되다

다음 애드클릭스 레벨이 항해사가 되었다. [레벨 업데이트 대상자] - 9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블로그를 운영하신 분들 - RSS데이터 수집 시점에서 애드클릭스 운영일수가 최소 20일 이상이신 분들 - RSS주소가 정확히 등록되신 분들 [레벨업데이트 기준] 1. 블로그 포스팅은 한달동안 얼마나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시나요? - 각 레벨별로 포스트 작성 기준치가 다릅니다. 선장이신 분들은 더 많은 포스트를 올리시겠죠?^^ 2. 클린운영을 하고 계신하고 계신가요? - 업데이트 조정시에 클린포인트가 (-)인 경우는 무조건 레벨이 Down됩니다. 3. 사회적으로 위협적이거나 정치적으로 과도한 비방글, 성인물 등 부적절한 내용이 있으신가요? 4. 블로그에 외부로 연결되는 아웃링크가 많지 않은가요? 5. 각..

기타 2007.10.29

MSN 친구사귀기 Match.com으로부터 새로운 상대 회원 알림 이메일을 받고

외로움과 호기심에 MSN 메신저의 광고에 이끌려서 Match.com에 프로필을 대충 등록해 두었던 것은 석달쯤 전이었다. 상대에게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선 적어도 27,500원이나 결제해야했기에 정회원이 되지는 않았다. 결제를 하게 유혹하려는 의도로 Match.com에서는 정기적으로 새로운 상대 회원 알림 메일을 보내오고 있다. 메일함이 지저분해지기는 하지만, 가끔은 묻 여성들의 사진들을 보는 재미가 있기에 메일 수신 거부를 하지는 않고 있었다. Google 토크에서 Match.com으로 부터 새로운 메일 도착을 알렸다. 업무 시간이었지만, 매우 한가한 시간이었기에 새로운 12명의 여성들의 사진들을 훑다가 낯익은 얼굴을 발견하고는 놀라 소리칠 뻔했다. 3년 반쯤 전에 헤어졌던 사람의 프로필이 있었다. 몇 ..

기타 2007.10.25

원더걸스의 텔미에 중독되어 모교 축제를 가다

가요 프로그램을 멀리한지 오래되어서 요즘 유행하는 노래나 신인들은 전혀 모르고 지내고 있었는데, 강자이너님의 어줍짢은웹툰을 보고는 단박에 살랑살랑 녹아버리고 말았다. "우리학교 축제에 원더걸스 온데." 동기가 알려준 희소식에 다른 대학 동기 하나를 꼬셔서 같이 모교의 축제를 찾아갔다. 노천극장에 이렇게 많은 인파가 모인 것은 처음 봤다. 폰카를 들고 노력해봤지만, 전혀 알아볼 수가 없어서 많이 아쉽다. 간판이 공대라 남학생이 많아서인지 에서나 들을 수 있었던 굵은 목소리의 떼창은 놀랍기도 했다. 원더걸스가 서너곡 정도의 노래를 부르고 내려간 뒤에는 디제이덕의 무대가 이어졌다. '대학 축제에서 처음으로 여성팀에게 밟혔다.'며 삐친척도 했지만, 마이크가 여러번 말썽을 부렸음에도 게의치않고, 즐겁고 신나는 무..

기타 2007.10.25

테츠야였던가?

아마도 테츠야였던 것 같다. 밴쿠버의 어학원에서 처음으로 사귀었던 일본인이었다. 그는 일본에서 보습학원 강사를 하다가 영어 공부를 하기 위해서 밴쿠버에 왔다고 했다. 2002년도에 30대 중후반이었던 기억이니까, 친구라기보단 알게된 아저씨라고 하는 것이 적당할텐데, 서로 마땅히 어울릴 사람을 못찾다가 둘이 어울리게 되었다. 서로 오타쿠 냄새를 풀풀 풍긴다는 점에서 알게모르게 동질감을 느꼈는지도 모르겠다. 사진은 밴쿠버의 스탠리 공원에서 대충 찍었는데, 괜히 분위기 있어 보여서 마음에 든다. 아무튼 orgio.net이 망하면서 연락처를 잃어버리게 된 아쉬운 인연이다.

기타 2007.10.22

3일 연속 지각

부지런한 편은 아니기에 아침 간당간당한 시각에 눈을 뜨고, 대충 씻고, 대충 입고, 대충 시간에 맞춰서 출발하는데, 이놈의 지하철 2호선은 사당역과 교대역 역삼역을 지날 때까지고 가다 서다를 반복했다. 열차에 무리하게 승차하려는 사람들 탓에 출발이 늦어지면서 줄줄이 연착하게 되는 경우인 것 같다. 지난 목요일부터 월요일까지 본의 아니게 3일 연속 지각을 해버렸다. 회사에 도착해 자리에 앉고 난 뒤에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굴었지만, 괜히 눈치가 보여서 종일 마음이 불편했다. '더도 말고, 딱 5분만 일찍 준비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고 다시 한 번 굳게 다짐한다.

기타 2007.10.22

화로구이

팀 회식이 있었다. 팀이라지만, 구성인원이 팀장님에 팀원이 나하나 뿐이기에 다른 팀의 팀장님과 또 다른 팀의 팀원이 같이 하게 되었는데, 다른 팀의 팀장님이 종종 가족끼리 찾는 곳이 있다기에 업무를 마친 뒤 팀장님의 차를 타고 찾아가게 되었다. 강동구청역 5번 출구 앞에 위치한 어마어마한 고기집으로 1층에는 정육식당으로 소고기가 주 메뉴였고, 우리가 찾은 2층은 돼지갈비가 전문이었다. 보통은 그 많은 좌석이 꽉꽉 들어찼다고 하는데, 우리가 찾았을 때는 거의 텅 비어있었다. 숯불의 화력이 괜찮아서 고기를 올려놓자마자 먹을 수 있는 상태가 되는 게 마음에 들었지만, 고기맛이 특별하지는 않았다. 가격은 250g에 9,000원이었는데, 다른 팀장님의 말씀으로는 예전보다는 알게 모르게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한다...

먹고 마시고 2007.10.22

모기가 극성이다

불교 신자는 아니지만, 살생에 대한 거부감을 갖고 있었다. 파리나 모기가 방 안에서 뒹굴어로 창문 밖으로 내쫓는 것이 보통의 처방일 뿐, 파리약을 뿌린다거나 모기향을 피워본 일은 거의 없었다. 사실 그동안 아파트 고층에서만 살다 보니까 한여름에도 그것들이 그다지 성가시게 굴지는 않았었는데, 연립주택으로 이사오게 되니, 이것들이 날씨가 추워져도 극성이다. 이틀 연속 모기 때문에 새벽 다섯시에 잠을 깨고 보니 인내심이 극에 달해서, 나도 모르게 한마리를 죽음으로 응징을 하게 되었다. 벽에 흥건히 남은 모기가 섭취했던 내 피를 보곤 은근한 쾌감이 느껴졌다. 벽 대여섯 곳에 피자국이 더 생겼다.

기타 2007.10.21

토다이 : 코엑스점

자주 다니는 곳에 토다이의 2호점이 생겨서 그 앞을 지날 때마다 가보고 싶었다. 회와 초밥이라면 사족을 못 쓸 정도지만, 홀로 먹으러 가기에는 좀 그래서 입맛만 다시다가 내가 쏘기로 하고 한 커플을 초대해서 오픈한지 한 달여만에 가보게 된 것이다. 전투 준비를 위해 점심은 가볍게 햄버거로 떼우고 전화로 예약문의를 하였는데, 모든 예약이 완료되었단다. 급 실망 하였지만, 자세히 물어보니 전체 테이블 중에 예약을 받는 좌석 수는 얼마 되지 않는 모양이었다. 하긴 예약이 없어도 언제나 사람들로 가득한 곳이니까 굳이 예약을 100% 받아서 펑크시에 좌석을 놀리게 될 손해를 볼 필요가 없긴 하겠다. 대기시간이 좀 길어질까봐 걱정이었는데, 평일인 덕분인지 매장에 도착해서는 기다림 없이 좌석을 배정 받을 수 있었다...

먹고 마시고 2007.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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