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가열담배 아이코스(IQOS)로 갈아타다

ttae 2017. 6. 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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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에 대한 온갖 박해에도 불구하고, 금연해야겠다는 생각을 전혀 해본 적이 없는 애연가다.

 

3년 반전 쯤에 Ploom Pax를 구매해서 전환을 시도해 본적은 있다. 태우지 않는 가열 방식의 담배가 나쁘지는 않았지만, 충전의 불편함은 차치하고, 잎담배를 사러 가고, 일일이 채워 넣고, 다 태우고 난 뒤에 정리하는 등의 일들이 매우 귀찮아서 얼마 안가서 그만두게 되었었다.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는 아이코스(IQOS)는 별도의 권련형을 따로 팔기도 하고 편의점에서 판매한다기에  Ploom Pax보다는 유지비는 더 들겠지만, 여러모로 간편해진 것 같아서 사전 판매일에 가로수길 스토어에 가서 줄을 서가면서 구매를 했다.

 

 

그로부터 일주일이 지났고, 다시 가열 방식의 담배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되어가고 있다. 담배로 인한 악취에 대한 주변의 욕은 이제 좀 잦아들게 될 것 같다.

 

 

 

깔끔한 제품디자인으로 전자담배 계의 아이폰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태우는 담배와 비교할 수는 없지만, 담배 맛도 그럭저럭 만족하긴 하는데, 두 대를 연달아 피우려면 다시 충전을 기다려야한다는 건 매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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