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 앤 더 시티(Sex And The City) :: 2008/06/23 03:13



된장녀(?)들의 바이블이라고 일컬어진다는 선입견 때문인지도 모르겠지만, 그다지 끌리는 작품이 아니었다. TV보는 것 밖에 할 수 없는 아무런 의욕이 없던 날에 온갖 케이블 채널을 휘젓다가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를 5분여 정도 본 적이 있었을 뿐, 전혀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어쩌다보니 영화 <섹스 앤 더 시티>를 세 번이나 볼 기회가 주어졌다. 한 번은 사양했고, 한 번은 보다가 잠이 들었고, 다른 한 번은 끝까지 보기는 했다. 물론 중간 중간에 잠깐 잠깐 흥미롭기도 했고, 웃기기도 했지만, 두시간 반이 넘는 긴 상영시간동안 'ever thine, ever mine, ever ours'라는 베토벤의 연애편지의 한 구절 말고는 인상적인 것은 없었다.

드라마를 봐 두었다면, 조금 더 즐겁게 봤을지도 모르겠다.

감독 : Michael Patrick King
촬영 : John Thomas
원작 : Candace Bushnell
각본 : Michael Patrick King
배우 : Sarah Jessica Parker,  Kim Cattrall,  Cynthia Nixon,  Kristin Davis, Chris Noth, Jennifer Hudson,  Jason Lewis, Evan Handler
미국 2008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1관
씨너스 이수 1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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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kay | 2008/07/02 22:0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싱글 여자들의 로망을 읽는것도,
    빨리 결혼 할 수 있는 지름길일수도? ㅋㅋㅋ

    표면적인것만 따라하는 노망들린 된장녀들을 걸러 내는(혹은 길들이는) 내공도 쌓을겸,
    시즌1부터 보는것도 나쁘진 않을꺼야. 하하하.

    의외로 의상심리 등등의 자잘한 발견을 할지도.

    • BlogIcon ttae | 2008/07/16 23:57 | PERMALINK | EDIT/DEL

      난 걸러내거나 길들이기보다는 아마도 물들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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